보통 비오는 날은 차량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오전에는 맑음, 오후에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되어...
그냥 각오하고 자전거로 출근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퇴근길에는 눈과 비에 많이 젖었습니다.
비오는 날도 무리없이 자전거 출퇴근 하는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버스와 연계하여 자전거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
(예를 들면, 방수바지와 비닐을 이용해서 항상 뽀송뽀송함을 유지한다... 등... )
보통 비오는 날은 차량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오전에는 맑음, 오후에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되어...
그냥 각오하고 자전거로 출근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퇴근길에는 눈과 비에 많이 젖었습니다.
비오는 날도 무리없이 자전거 출퇴근 하는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버스와 연계하여 자전거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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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방수바지와 비닐을 이용해서 항상 뽀송뽀송함을 유지한다... 등... )
고어텍스나 준 고어텍스 어떠세요 ^ ^?
이 문제에 대하여 머리를 맞대봅시다.
등산용 방수의류는 짧은 거리가 아니면 얼마 못가서(시간은 모름) 땀에 젖어버립니다. 땀에 젖는 것이나 비에 젖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방풍에 의한 보온효과는 있지요. 옷을 갈아입을 수 있고 샤워를 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이 방법도 괜잖은 저렴한 방법이겠지요.
방수투습성 의류는 확실히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그만큼 비싸지요. 저는 몽벨 파카를 사용하여 보았는데 효과가 좋더군요. 그러나 이것도 장시간 비를 맞으면 습기가 차고 빗물이 약간 침투하더군요. 이 종류의 바지는 비싸서 살 엄두를 못내었습니다. 그리고 아랫도리는 좀 젖어도 큰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손은 조리용 비닐 장갑을 덧쒸워 보았는데 곧 습기가 찾습니다. 신발은 펄이즈미의 방수카바가 있어서 한 번 사용해 보았는데 무어가 잘 못 되었는지 빗물인지 땀인지 젖더군요. 그러나 출근 때의 단시간이라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핸들바에 우산 홀더 / 앞뒤 펜더 / 폭우시에는 상하의 분리되는 비옷 착용 + 등산화
20분 거리 출퇴근에는 이정도만 되어도 문제가 없더군요.
바구니 달린 일반 생활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출시간이 편도 약 2시간정도 걸립니다..
그러다보니 일기에 민감해지더군요..
그럼에도 간혹 자퇴때 비나 눈을 만나기도 합니다만..
일회용 우비를 항상 갖고 다니는지라..그럭저럭 사용할만합니다.
그러나..옷은 다 젖지요...
눈비가 온다는 전날 예보가 있으면 미리 자출을 포기합니다.
자출의 즐거움도 크지만 눈비로 인한 후처리가 성가시거든요..
제같은 경우에는 엉덩이가 제일 문제가 되더군요. 엉덩이에 물이 튀어 젖어오면서 똥꼬가 시원해집니다.... 이것만이라도 막았으면 좋으련만... 그렇다고 뒤타이어 물 안튀게 하는 머드가드를 붙이자니 그것도 그렇고...
저는 자출시간이 20분 정도 되는관계로....
적당히 비가오는날에는 빗물받이가 되어있는 미니벨로를 타고
우산으로 몸을 가리고 자전거를 탑니다...
고인물등을 지나갈때 타이어에서 올라오는 물의 양이 좀많아서 별도로 물받이를 하였고요...
이후에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근길에 비의양이 많으면 어쩔수 없이 걸어다니거나...아니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퇴근길에 비가 엄청오면 그냥 비를맡고 퇴근합니다...그리고 집에도착 후 샤워를 하죠..ㅋㅋ
부산에 라이더 입니다.
오늘도 비오는데..자출하였습니다...시간은 편도 25분정도...
저의 경우에는 자전거 전용 우의(비옷)을 이용합니다.
예전에 어느대회에 참가기념품으로 받았는데...샵에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ㅠ.ㅠ
잔차전용이라 일반우의와는 조금 다르더군요...
두꺼운 비닐로 제작이 되었구요...양쪽 겨드랑이에서 허리춤까지 폭 15cm정도 망사처리(통풍효과 좋아요)..
그리고 허리 뒷부분이 안장밑까지 내려오는 모양새라 엉덩이에 물튀김 걱정 없습니다.
몇번 사용해보니...제법 쓰임새가 좋습니다. 허나 뽀대는 안나더군요...ㅋㅋㅋ
비를 맞기를 작정하고 나서는 라이딩에는 제격이나....라이딩중에 쏟아지는 비를 대배하고 휴대하기에는
부피가 약간은 큼지막 합니다만.... 배낭이 있다면 충분합니다...
1,000원짜리 노란색 또는 흰색 비옷을 비가 온다는 예보에 상관 없이 아주 맑은 날 빼곤 여름철엔 거의 휴대하고 다닙니다.
완전방수 가능합니다. 다만 땀이 날 정도로 세게 달리면 조금 버겁지요. 근데 비 오는 날은 거의 땀이 나질 않거든요
최소한 제겐요. 비옷을 입은 채 엉덩이에 깔고 안장에 앉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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