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잘 다녀왔습니다.
그냥 뭐 다른 것보다 회사 땡땡이치고 놀러간 것이 무엇보다 좋았슴돠...ㅋㅋ
어머니 기쁜게 해드린건 태어났을 때, 원하는 대학 재수없이 한방에 붙었을 때,
그리고, 그 이후 처음으로 효도 비스무리한거 해 본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하시길래..ㅋㅋ 제주도야 뭐 한두번 가셨겠습니까... 하지만 아들 키워
같이 다니시는게 좋으셨나 봅니다. 작년 암수술 이후 계속 아파서 못다니셨는데
이번에는 피곤하단 아프다는 말씀없이 계속 즐거우셨답니다..ㅋㅋㅋ
뭐 저야.. 그냥 회사 땡땡이 친 것이 너무 즐겁고..ㅋㅋㅋ
다만, 통장이 거덜나서... 맘 아프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