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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우중라이딩!

웃는돌2008.07.19 18:22조회 수 1001추천 수 1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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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3시에 수리산간다고 번개는 올렸는데 안드레아님,면장님도 빠지고
생각보다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지양산 등산이나 할까요?' 라고
댓글도 달고 문자도 보냈는데...

아무도 답이 없었습니다~~~

혼자의 해석으론
'사나이 가빠가 있지. 가기로 했으면 가는거야'

그래서 자켓 잘 챙겨입고 2시30분에 산타를 지나갑니다. 산타는
우천으로 임시 휴무이고...
사정없이 비는 쏟아지지만 막상 안장에 올라앉으니 기분 괜찮습니다^^

구일역에 도착하는 동안 안양천변에는 개미 한마리도 안보이는데
개구리,맹꽁이의 합창으로 귀가 따갑습니다.

3시를 지나 5분을 기다려도 보고픈 이들은 보이지 않고 결국 수리산을
혼자서 가기로 합니다.

삼막사 입구 지나는 천변에 이르니 물이 무릎까지 차오릅니다.
과감히 빽해서 합수부,행주대교를 다녀왔습니다.

오금교에 5시에 도착하니 하늘이 맑아옵니다.

제법 기분좋은 라이딩이었습니다. 핸드폰은 물을 먹어 먹통입니다.
말리는 중입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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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음....

    아직 왈바랠리의 기운이 남아있으시군요...

    산악잔차는 비가 와도 타도 되는거지만...

    안 타도 되어요 ^^*
  • 역시 웃는돌 화이팅 입니다.
  • 웃는돌글쓴이
    2008.7.19 22:12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아요. 안타도 되지요. 서남님 ㅎㅎ
    면장님은 쪼매 아쉽네. 오늘 같은 날 달려줘야했는데...
    다음주에 부천영화제 구경이나 갈까? 재미있는거 선택 좀 해놓으시길~~~
  • 문자를 받고 들개님이 전화를 드렸습니다만 ...
    받지를 안는다고 하더군요?
    비가 너무많이와 당연히 라이딩은 힘들거라 생각하고...
    산타에 전화를해도 안받고...
    그냥 방콕하다가 6시넘어서 들개님이랑 여의도 살랑살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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