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에 접어든 2008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에서 치열한
막판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프랭크 쉴렉(룩셈부르크)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엠브룬에서 이탈리아의 프라
토 네보소까지 이어진 대회 15구간(183km)에서 4시간55분25초의 기록으로 8위로 골
인, 카델 에반스(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개인종합 1위를 물려받았다.
전날까지 에반스에 1초 뒤진 2위에 올라 있던 쉴렉은 뛰어난 산악 돌파 능력을
앞세워 알프스의 고봉 콜 다그넬(해발 2744m)을 여유있게 넘으며 4시간55분34초(구
간 13위)를 기록한 에반스를 3위로 주저앉히는 데 성공했다.
오스트리아의 클라이머 콜 베른하르트가 4시간54분47초에 구간을 주파하며 전체
시간에서 쉴렉에 7초 뒤진 2위로 뛰어올랐고, 데니스 멘초프(러시아)와 크리스티안
반데벨데(미국), 카를로스 사스트레(스페인)가 1분 이내의 차로 추격하고 있다.
뜨거워진 막판 선두 다툼은 앞으로 2개 구간에 걸쳐 해발 2천m가 넘는 산악 구
간을 오르내리는 알프스 코스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2006년 우승자 오스카 페레이로(스페인)는 이날 언덕을 내려오는 도중 넘
어져 어깨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기권했다. 이로써 대회 스타트 라인에 섰던 179
명 가운데 사고와 도핑 스캔들, 체력 저하 등으로 레이스를 포기한 사람은 26명으로
늘어났다.
막판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프랭크 쉴렉(룩셈부르크)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엠브룬에서 이탈리아의 프라
토 네보소까지 이어진 대회 15구간(183km)에서 4시간55분25초의 기록으로 8위로 골
인, 카델 에반스(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개인종합 1위를 물려받았다.
전날까지 에반스에 1초 뒤진 2위에 올라 있던 쉴렉은 뛰어난 산악 돌파 능력을
앞세워 알프스의 고봉 콜 다그넬(해발 2744m)을 여유있게 넘으며 4시간55분34초(구
간 13위)를 기록한 에반스를 3위로 주저앉히는 데 성공했다.
오스트리아의 클라이머 콜 베른하르트가 4시간54분47초에 구간을 주파하며 전체
시간에서 쉴렉에 7초 뒤진 2위로 뛰어올랐고, 데니스 멘초프(러시아)와 크리스티안
반데벨데(미국), 카를로스 사스트레(스페인)가 1분 이내의 차로 추격하고 있다.
뜨거워진 막판 선두 다툼은 앞으로 2개 구간에 걸쳐 해발 2천m가 넘는 산악 구
간을 오르내리는 알프스 코스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2006년 우승자 오스카 페레이로(스페인)는 이날 언덕을 내려오는 도중 넘
어져 어깨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기권했다. 이로써 대회 스타트 라인에 섰던 179
명 가운데 사고와 도핑 스캔들, 체력 저하 등으로 레이스를 포기한 사람은 2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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