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매우 좋아서 사람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는 일요일
점심을 먹고 기술 지도 모임이 있는 산타바이크로 갔다. 부평에서 출발하여 부천을 거처 작동터널 궁동터널을 지나 서부 화물 터미널 근처에서 산타바이크로 찾아갔다. 지양산 번개 때 자주 나오는 이름이어서 장소가 어딘지 궁금했는데 오늘 처음 찾아가게 된 것이다.
산타 바이크 앞에 동호인 여러 분들이 계셨고 오늘의 강사이신 이삭님(사진에서 뵙던 미남)도 계셨다. 처음 보는 분들이라서 다소 어색했고 어디에 어떻게 있어야 할지 잠시 낯설었다.
2시가 되어 근처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로 이동하여 드롭 기술을 배웠다. 어린이 놀이터에서 이삭님은 바니홉을 이용한 점프 모습을 보여주셨고 사람들이 자리에 앉자 우선 이론부터 지도해 주셨다. 이론을 정리하면
런지 드롭: 스피드가 있을 때 하는 드롭, 상체를 뒤로 약간 젖히면서 앞바퀴를 들고 하는 방법. 스피드 드롭이라고도 함
윌리 드롭: 속도가 없을 때 윌리의 방식을 적용하여 착지하는 방법
바니홉 드롭: 착지 지점에 장애물이 있을 때 토끼뜀처럼 튀어 장애물을 넘어 착지하는 방법
이렇게 이론을 설명하고 시범을 보인 뒤 각자 해보라고 해서 나도 했는데 이론처럼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 우리가 연습하던 장소가 화단 경계돌이 있는 곳이어서 약간 두려움을 갖고 있는지라 근처에 차량 통행이 뜸한 곳으로 옮겨서 인도와 차도의 경계석이 있는 곳으로 옮겨서 실습을 했다. 나도 잘 안되는 기술이지만 습득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를 했다. 그 결과 잘 되지는 않았지만 윌리 드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많이 연습해서 내 기술로 익힌 뒤 무식하게 타지 않고 예쁘게 타도록 노력해야겠다.(내리막길에서 무식하게 그냥 내려가면 되는 것인줄 알았다.)
드롭 지도가 끝난 뒤 사람들이 코너링을 더 알려달라고 하자 지향초등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스키드턴 지도를 해 주셨다.
지도를 받으면서 넘어지고 다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몸이 굳어지고 잘 안 되었다. 기술을 익히려면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꾸 따라하는 길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몇 가지 기술만 익혀도 싱글길을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술 지도가 끝나고 희망자들로 지양산 라이딩을 했다. 산길이 황토흙으로 다져 있어서 라이딩하기가 매우 편하고 즐거웠다. 부천 경계선 근처에서 일행과 헤어져 나 혼자 원미산을 거쳐 부천 종합운동장 쪽으로 내려왔다. 그곳을 오는데 장애물들이 꽤 있어서 이런 곳에서 바니홉을 할 줄 안다면 내리지 않고 즐길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불 감시탑에서 운동장 쪽 급한 경사를 내려오다가 나무 뿌리에 바퀴가 걸리면서 잭나이프 상태로 앞으로 굴렀다. 그 바람에 무릎을 땅바닥에 심하게 찧어 매우 아팠다. 근처에 돌이 솟아 있었는데 그곳에 찧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이런 좋은 강습 프로그램을 계획해 주신 분들 그리고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이삭님, 지양산 라이딩을 리더해 주신 분(닉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연습 많이 하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점심을 먹고 기술 지도 모임이 있는 산타바이크로 갔다. 부평에서 출발하여 부천을 거처 작동터널 궁동터널을 지나 서부 화물 터미널 근처에서 산타바이크로 찾아갔다. 지양산 번개 때 자주 나오는 이름이어서 장소가 어딘지 궁금했는데 오늘 처음 찾아가게 된 것이다.
산타 바이크 앞에 동호인 여러 분들이 계셨고 오늘의 강사이신 이삭님(사진에서 뵙던 미남)도 계셨다. 처음 보는 분들이라서 다소 어색했고 어디에 어떻게 있어야 할지 잠시 낯설었다.
2시가 되어 근처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로 이동하여 드롭 기술을 배웠다. 어린이 놀이터에서 이삭님은 바니홉을 이용한 점프 모습을 보여주셨고 사람들이 자리에 앉자 우선 이론부터 지도해 주셨다. 이론을 정리하면
런지 드롭: 스피드가 있을 때 하는 드롭, 상체를 뒤로 약간 젖히면서 앞바퀴를 들고 하는 방법. 스피드 드롭이라고도 함
윌리 드롭: 속도가 없을 때 윌리의 방식을 적용하여 착지하는 방법
바니홉 드롭: 착지 지점에 장애물이 있을 때 토끼뜀처럼 튀어 장애물을 넘어 착지하는 방법
이렇게 이론을 설명하고 시범을 보인 뒤 각자 해보라고 해서 나도 했는데 이론처럼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 우리가 연습하던 장소가 화단 경계돌이 있는 곳이어서 약간 두려움을 갖고 있는지라 근처에 차량 통행이 뜸한 곳으로 옮겨서 인도와 차도의 경계석이 있는 곳으로 옮겨서 실습을 했다. 나도 잘 안되는 기술이지만 습득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를 했다. 그 결과 잘 되지는 않았지만 윌리 드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많이 연습해서 내 기술로 익힌 뒤 무식하게 타지 않고 예쁘게 타도록 노력해야겠다.(내리막길에서 무식하게 그냥 내려가면 되는 것인줄 알았다.)
드롭 지도가 끝난 뒤 사람들이 코너링을 더 알려달라고 하자 지향초등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스키드턴 지도를 해 주셨다.
지도를 받으면서 넘어지고 다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몸이 굳어지고 잘 안 되었다. 기술을 익히려면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꾸 따라하는 길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몇 가지 기술만 익혀도 싱글길을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술 지도가 끝나고 희망자들로 지양산 라이딩을 했다. 산길이 황토흙으로 다져 있어서 라이딩하기가 매우 편하고 즐거웠다. 부천 경계선 근처에서 일행과 헤어져 나 혼자 원미산을 거쳐 부천 종합운동장 쪽으로 내려왔다. 그곳을 오는데 장애물들이 꽤 있어서 이런 곳에서 바니홉을 할 줄 안다면 내리지 않고 즐길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불 감시탑에서 운동장 쪽 급한 경사를 내려오다가 나무 뿌리에 바퀴가 걸리면서 잭나이프 상태로 앞으로 굴렀다. 그 바람에 무릎을 땅바닥에 심하게 찧어 매우 아팠다. 근처에 돌이 솟아 있었는데 그곳에 찧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이런 좋은 강습 프로그램을 계획해 주신 분들 그리고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이삭님, 지양산 라이딩을 리더해 주신 분(닉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연습 많이 하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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