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금까지의 스트레칭은 잘못???

웃는돌2008.11.12 09:47조회 수 992추천 수 14댓글 2

  • 1
    • 글자 크기




엘리트 스포츠나 생활 스포츠나 준비운동에서 보편적으로 하는 게 정적인 스트레칭이다. 무릎을 편 상태로 손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허리를 굽힌 채 10초 이상 유지하는 등 근육을 늘려준 상태로 일정 시간 머무는 게 바로 정적인 스트레칭이다.

하지만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최근 운동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적인 스트레칭은 준비운동으로 전혀 효과가 없다”고 단언했다.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네바다대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정적인 스트레칭을 한 뒤의 근력은 스트레칭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오히려 더 약해졌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근력이 최대 30%까지 줄었을 뿐 아니라 한쪽 다리를 스트레칭하면 다른 쪽 다리의 근력도 같이 약해졌다.

이 이유에 대해 뉴욕시 레녹스 힐 병원의 니콜라스 스포츠의학 연구소 소장인 말라키 맥휴 씨는 “정적인 스트레칭이 근육신경의 억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잡아당겨서 긴장시킨 근육은 반응력이 떨어져 최대 30분간 평소보다 더 약해진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상 예방 효과는 있을까. 스트레칭은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 부상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국 군 지원자들을 상대로 한 여러 연구에서 정적인 스트레칭을 했을 때는 전혀 부상 예방 효과가 없었다.

반면 ‘다이내믹 스트레칭’으로 표현되는 동적인 스트레칭은 체온을 높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과 힘줄을 이완시켜 관절의 가동 범위도 높이는 등 준비운동으로서 필요한 모든 효과를 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정적인 스트레칭과 달리 근육 억제 반응도 없었고 오히려 근력과 유연성을 모두 증가시켰다는 것.

뉴욕타임스는 또 하나의 잘못된 준비운동 방법은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본 운동에 앞서 너무 빨리하거나 과도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바람직한 준비 운동은 ‘5∼10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5분 휴식→동적 스트레칭’이라고 소개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동아일보 가사 전문입니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오....9 슈베르트 2007.03.01 4836
923 축하 합니다8 STOM(스탐) 2007.03.01 4480
922 축하합니다7 로시니 2007.03.01 4308
921 정식 소모임 출범을 축하드립니다.2 얼레꼴레르 2007.03.01 3612
920 축하합니다1 충무로 2007.03.01 4333
919 축하드립니다..2 보고픈 2007.03.01 3602
918 congratulation~!3 하늘바람향 2007.03.01 4330
917 축하드립니다 !4 jericho 2007.03.01 4450
916 시샘과 함께...4 뽀스 2007.03.01 3006
915 언제 생겼나요~2 스티브 2007.03.01 2744
914 축하드립니다..^^3 amakusa-girl 2007.03.02 2938
913 축하 드려요~5 amakusa 2007.03.02 2996
912 축하드립니다 !2 mtbiker 2007.03.02 2787
911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축하합니다.5 sunbo 2007.03.02 2829
910 축하드립니다.13 부루수리 2007.03.02 2863
909 축하드립니다7 베레모 2007.03.02 2825
908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6 웃는돌 2007.03.02 2720
907 축하드립니다~ ^^3 우량아 2007.03.02 2422
906 축하드립니다.3 onbike 2007.03.02 2471
905 저도 축하드려요.5 산타 2007.03.02 247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1)
200811120066.jpg
114.5KB / Download 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