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 라이딩은 뭐랄까!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봄바람 라이딩이었습니다.
1월의 마지막날. 아직은 겨울이 틀림없지만 옷을 훌훌 벗어도 좋을 따뜻한 봄.
반가운 얼굴들도 봄날씨에 알맞는 밝은 옷들로 한껏 멋들을 내시고 얼굴에는 미소를
가득안고 정겹게 안부를 주고 받습니다^^
기본좋게 시작한 라이딩. 철조망 옆으로 싱글을 들어갑니다.
시끌벅적. 아직은 이르지만 바퀴를 받아들이는 흙도 나무뿌리도 그리고 풀들도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낍니다. 자연의 생동감이 이제 봄을 알리는 기지개들이 바퀴를
타고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정보고 아래의 무덤 옆길에 이르면서 부풀었던 기분은 가라앉습니다.
무덤 옆으로해서 싱글로 접어드는데 누군가가 나무로 길을 막아놓았네요.
세곳 정도인가요. 이곳은 예전에 다운시 무덤을 가로지르는 동호인들이 많아서
위쪽에는 가끔 나무로 막기도 했었지만 그길을 피해서 라이딩하면서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아래쪽에서 아예 자전거의 진입을 막는 모양새입니다.
여러생각들이 교차하지만 사실 기분은 좀 언짢습니다. 이 좋은 자연환경이 등산객들만의
공간은 아닐텐데...
어쨌든 여기서부터 기분도 좀 가라앉고해서 등산로를 피해서 오솔길과 샛길을 위주로
라이딩합니다.
작동공원 가기전에 여러곳에서 막아놓은 나무들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는데 생태공원에서
온수동으로 넘어가는 시멘트포장도로를 이용해 포도밭방향 싱글을 타면서 우리 동호인들의
원인제공이 눈에 띕니다. 물론 하나의 원인입니다.
포도밭에서 온수쪽으로 내려오면 도로와 닿기전 양지쪽에 무덤이 있는데 올라가면서 보니
무덤 옆에도 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볼썽사나운 자전거 바퀴자국이 여러개가 선명합니다.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고 하잖아요.
뭔가 대책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이 멋진 라이딩공간이 온통 나무가지로
막히고 자전거출입금지라는 현수막으로 덮히게 될것 같습니다. 끔찍합니다.
주의는 해야겠지만 죄인처럼 타기도 싫은데...
먼저 우리 동호인들의 올바른 라이딩문화가 빨리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주말라이딩하는 분들부터 보다 더 주의를 기울이고 이 좋은 우리의
놀이터를 지킬 방안을 연구했으면 합니다.
어떤 노력을 해서라도 등산객들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일도 따스한 봄향기를 맡으며 라이딩합니다^^
구체적인 등산객들과의 공존...그리고 우리를 즐겁게 하는 자연에 대한 사랑의 방법들을
조금씩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들을 남겨주시죠~~~
1월의 마지막날. 아직은 겨울이 틀림없지만 옷을 훌훌 벗어도 좋을 따뜻한 봄.
반가운 얼굴들도 봄날씨에 알맞는 밝은 옷들로 한껏 멋들을 내시고 얼굴에는 미소를
가득안고 정겹게 안부를 주고 받습니다^^
기본좋게 시작한 라이딩. 철조망 옆으로 싱글을 들어갑니다.
시끌벅적. 아직은 이르지만 바퀴를 받아들이는 흙도 나무뿌리도 그리고 풀들도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낍니다. 자연의 생동감이 이제 봄을 알리는 기지개들이 바퀴를
타고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정보고 아래의 무덤 옆길에 이르면서 부풀었던 기분은 가라앉습니다.
무덤 옆으로해서 싱글로 접어드는데 누군가가 나무로 길을 막아놓았네요.
세곳 정도인가요. 이곳은 예전에 다운시 무덤을 가로지르는 동호인들이 많아서
위쪽에는 가끔 나무로 막기도 했었지만 그길을 피해서 라이딩하면서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아래쪽에서 아예 자전거의 진입을 막는 모양새입니다.
여러생각들이 교차하지만 사실 기분은 좀 언짢습니다. 이 좋은 자연환경이 등산객들만의
공간은 아닐텐데...
어쨌든 여기서부터 기분도 좀 가라앉고해서 등산로를 피해서 오솔길과 샛길을 위주로
라이딩합니다.
작동공원 가기전에 여러곳에서 막아놓은 나무들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는데 생태공원에서
온수동으로 넘어가는 시멘트포장도로를 이용해 포도밭방향 싱글을 타면서 우리 동호인들의
원인제공이 눈에 띕니다. 물론 하나의 원인입니다.
포도밭에서 온수쪽으로 내려오면 도로와 닿기전 양지쪽에 무덤이 있는데 올라가면서 보니
무덤 옆에도 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볼썽사나운 자전거 바퀴자국이 여러개가 선명합니다.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고 하잖아요.
뭔가 대책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이 멋진 라이딩공간이 온통 나무가지로
막히고 자전거출입금지라는 현수막으로 덮히게 될것 같습니다. 끔찍합니다.
주의는 해야겠지만 죄인처럼 타기도 싫은데...
먼저 우리 동호인들의 올바른 라이딩문화가 빨리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주말라이딩하는 분들부터 보다 더 주의를 기울이고 이 좋은 우리의
놀이터를 지킬 방안을 연구했으면 합니다.
어떤 노력을 해서라도 등산객들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일도 따스한 봄향기를 맡으며 라이딩합니다^^
구체적인 등산객들과의 공존...그리고 우리를 즐겁게 하는 자연에 대한 사랑의 방법들을
조금씩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들을 남겨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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