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내하시고 사진까지 추억으로 남기게 애써주신 경운기님께 먼저 고마움을 전하면서...

도덕산 참 재미있는 산이네요. 시작부터의 빨래판 업힐은 체력단련 및 지구력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각도와 거리가 일품이고 중간에 있는 석회광산은 살짝 쉬어가는 아주 색다른
휴식공간입니다. 여름에 비와야폭포가 가동되면 다시 가고 싶습니다.

지양산에 비해 업힐의 길이가 약간 긴 곳이 있고 다운은 비교적 시원하게 내지를 수
있지만 약간의 난이도 있는 곳은 브레이킹의 묘미를 느끼기에 딱이었고...

등산객들의 응원도 예전 지양산의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아주 아주 굿이엇습니다. 앞으로는 가끔 지양산과 도덕산을 안배해서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운기님 도덕산,서독산의 코스를 더욱 재미있게 설계해주세요^^

햇살님,겡끼님,들개님,선달님,경운기님 먼저 가시고 남은 일곱...
안드레아님,면장님,야간주행님,복분자님,제이님,작살페달님과 저는
의도하지 않게 광명 산타바이크 사장님의 호의로 배터지도록 먹고 왔네요 ㅎㅎ
새로 개업하셨다는 장작구이집. 오리훈제, 삼겹살훈제 끝이 없는 서비스.
고맙게 잘먹었습니다. 번창하세요^^

먼저 가신 분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음에 도덕산 가면 다시 가죠.
점장님께 얼굴도장 찍고 왔습니다.

아무튼 도덕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즐겁게 쭈우욱~~~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