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결혼 1주년이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ㅎ
여왕벌님 모시고 인천대공원에 사진찍으러 놀러갔다가..
벚꽃도 생각보다 만개하지 않고 해서 급선회...
집에 돌아와 키우는 강아지들을 추가해서 원미산으로 갔지요..
무거운 카메라는 차에 던져놓고 똑딱이 들고 핫도그 하나씩 사서 물고 진달래 고개를
올랐습니다.. 멀리 많이 보던 몸매님들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시네요..
아니나 다를까 정겨운 얼굴들이 자전거를.... 자전거를...
그토록 타고싶던 자전거를... 저는 고장나서 못타는 자전거를...
재밌게 타고 오르셨더군요.. ㅠ.ㅜ
사진 한장 찍어드렸는데.. 역시나 폼이 나지 않고 잘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ㅠ.ㅜ
자전거 고장나는 바람에 집에서 열심히 봉사한 결과..
자전거 고쳐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2주 후에 뵙겠습니다 ㅎㅎ
오늘 만난 분들 모두 정말정말 반가웠습니다 ^^
PS. 모두 떠나신 후 여왕벌님한테 갔더니 하시는 말..
아주 침을 질질 흘리면서 자전거만 보더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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