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진은 공간 부족으로 제 블로그 포토로그 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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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0킬로 미터 중 하프코스 60킬로 미터를 완주 하였습니다.
이전날 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까지 내리더니 , 우중 랠리가 시작 됨을 알려 주었다.
6시 30분 분당 율동공원 도착 , 모두들 소풍 가던 들떤 마음으로 08:00 출발을
알리는 스피커 소리와 함께 도로 업힐, 어떤 코스인지 궁금도 하였고 신나는 마음으로
힘껏 패달을 밟았다. 내리던 비는 조금씩 멈추었고 어제 내린비로 땅의 상태는 진흙밭 이곳을 60키로를 가야 되니 아찔 ...
5키로 미터 도로를 달린후 임도의 시작 , 그리고 골프장 너머의 싱글코스 숲속이 이렇게 좋을수가 나무의 향긋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험하지 않은 코스를 지나
계속되는 다운 지양산과는 사뭇 다른 긴 다운힐 " 그래 이맛으로 타는거야 " 탄성이 이어진다....
어제 밤 12시에 출발한 완주 코스 파란색 넘버 가 몇몇이 지나고 있다, 8시간째 라이딩 중이라 한다. 그런데 힘들어 보이질 않고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이제 30분 달렸는데 힘이 헐떡인다. 조장왈 패이스를 유지하고 무리하지 말라 하신다.
쉬고 싶은데 쉬질 않고 계속 고고 , 한참을 달리다 조장이 보이질 않는다 ... 길을 잘못들어 없어 졌다 .. 핑계로 숨을 내쉬고 휴식시간 배낭의 짐들을 없애기위해 바나나, 건포도 많은 먹을 거리를 내놓는다.. 난 gps 밧데리 갈아 넣고 다시 라이딩
숲속의 이름모를 새소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많아 졌는지 . 우리는 산이 이렇게 좋와 졌는지 .. 30년된 우리의 산림은 우리에게 힘과 희망을 준다.<담에 계속합니다>
<이어 합니다>
산악 자전거 입문한지 1년 쫌 넘었답니다. 자전거 산에 타기 전에는 병원에 갖다 준돈만해도 좋은 자전거 2대 정도를 샀을 겁니다 . 이제 병원에 안갖다 줍니다.
나이드신분이 쫄바지 입고 산에 왔다 갔다 하는걸 보면 "제정신이 아니군 " 하던 내가 이제는 당당히 빕0 레스토랑도 거침없이 다닙니다. 아직도 많은 분이 처다보지만,
산악 자전거 가 나에게 준건 건강한 신체, 건강한 마음 입니다 ...
이러니 랠리 100키로 , 아니 하프 60키로 힘들겠습니까...
오디랠리는 올해로 6번째인 싱글,임도,도로를 적정하게 섞여 지루하지 않게 운영진에서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가는 곳곳에 나무리본 , 아스팔트 페인트칠등 곳곳에 표시가 잘되있었으나 이를 못찾으면 임도를 두번씩 도시는분도 나타났습니다.
우리 조장도 이에 해당합니다.
1년 넘게 지양산 ,원미산 자락을 넘나들면서 익힌 기술과 체력으로 완주를 하였으니
나또한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가족이 제일 기뻐합니다..
지양산, 원미산 마스터 하면 이정도는 껌값 아니 눈감고 타나요 ... 처음 자전거를 끌고 원미산 운동장 뒷길을 3번을 쉬었다가 올라갔으니 ... 이제는 한번에 올라갑니다. 아니 진달래 업힐도 어떨뗀 한번에도 올라가지요 ..
다시 랠리 이야기로 갑니다 ,, 하프 60키로 중 임도 20키로 싱글 20키로 도로 20키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고도는 지양산 110미터 보다 높은 200미터 약간 힙든 업힐도 있었지만 , 시간만 허락이 되면 모두 돌파할수 있는 거리라 봅니다. 처음 빡센 업힐 후에는 긴 다운힐로 구성된 코스가 3개 정도 있습니다 ..
산새가 험하지 않고 나무가 울창하여 여름날 땡볏에 라이딩하기 딱좋은 코스였습니다.... 도중에 약수터 가 없었던게 좀 흠이였고 , 운영진에서 곳곳에 안전관리
차량통제등 준비한 흔적이 많은 훌륭한 진행 이었습니다 ..
8시 출발 1시 도착 총 5시간 팀간의 우정 라이딩 , 일년간 갈고 닦은 실력 선보이기 모두 우리의 승리였습니다 ... 오늘 참가하신 유쾌한님,면장님, 돌산님,웃는돌님 종군기자 선달님 특히 웃는돌님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똑같은 인원 똑같은 분들과 함께 같이 했으면 합니다 ... 모두들 수고 하셨어요 .....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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