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서 라이딩 하기가 여간 불편하지가 않네요
그래도 주말이면 꼭 찾는 곳이 계양산, 어쩌면 내가 여기서 나만의 라이딩 재미를 느끼는 것도 있지만 물론 함께 하는 분의 인품은 두 말할 나위가 없고
또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는 다면 산을 함께 즐기는 등산 객의 아름다운 말씀 한마디가 이곳의 연을 맺어 주는 원동력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 일 것이다.
이곳은 제 법 큰 산이다 해발 약 400M 정도 그래서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그리고 자가용 몰고 등산 복장 갖추고 제대로된 등산을 즐기기 위해서 멀리서 찾아온 산이다 이러다 보니 마음 가짐이 다르지 않을 까 생각한다
이곳의 찾는 분의 심성이 순박하고 배려심도 남 다르다 그래서 뒤 에서 좇아가는 라이더들도 앞서가는 분들의 속도에 맞추어 함께 움직이고 비켜 줄때까지 기다리고 인기척을 느낀 등산 객이 스스로 비켜주기도 한다
이런 문화는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공생의 마음이 아닐까 .......!
아뭏던 내가 계양산을 가는 이유를 텅빈 이 공간에 두서 없이 채웠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구름이라 생각하고 이 공간이 더 활동적인 공간이기를 기대 해 봅니다.
혹여, 올마를 신봉하시는 분이라면 권하고 싶네요 산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산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