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기는 공간인 지양산에 나무를 심을 목적으로
야간라이딩 참석자들이 모아주신 나무심기성금이 356,000원입니다.
작년에 이어서 따뜻한 봄이 되어 흙이 물러지면 나무를 심을 생각이었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사용처가 생겨서 긴급히 의견을 구합니다.
강한 지진으로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를 돕고 싶습니다.
연일 TV뉴스 첫머리를 장식하는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일이
지양산에 나무를 심는 일보다 우선이 아닐까요?
우리들의 영원한 휴식처인 지양산을 더욱 푸르게 가꾸는 일도 소홀히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동안 목요야벙 나무심기 성금에 참석하셨던 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특별히 다른 의견이 없으시다면 하루 이틀 기다렸다가 MBC나 기타
다른 정의로운 모금단체에 보내겠습니다. 왈바 서부라이더스 이름으로...
빨리 봄이 와서 부드러워진 흙길을 예전처럼 즐겁고 신나게 달리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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