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사람의 인적이 없었던 탓에 이곳도 마치 폐허처럼
쓸쓸하고 황량한 느낌이 묻어나는군요.
그러나 예전의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있음에 크게 안도합니다.
여러사람들이 함께 어울려서 웃고 떠들고 했던 흔적들이 사진과 함께
아주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예전의 흔적을 하나씩 꺼내어 보는 재미도 참 쏠쏠합니다.
우리가 저렇게 놀았군요^^
지금은 연락조차도 안되지만 참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함께
어울렸었군요.
이렇게 소중한 우리들의 추억이 하나도 버려지지 않고 어제 일인것 처럼
꺼내 볼 수 있음이 너무 기쁩니다.
이건 아무래도 왈바에 감사해야겠지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예전의 기억을 하나씩 꺼내보면서 다시 이 공간이 예전처럼 여러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보겠습니다.
쉽지는않겠지만 한명, 두명 모여서 즐겁게 놀다보면 금방 예전과 같아질겁니다.
다시는 이 공간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도 항상 마음을 다잡겠습니다.
왈바가 있고 이 공간이 그대로 남아 있음에 한없이 감사한 하루입니다^^
저도 전에 한번 예전 글을 보면서 지난 시간을 추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왈바를 통해 mtb를 배웠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기에 저에게도 감사한 곳입니다.
지금은 다시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인생이라 자주 같이 하지는 못하겠지만 가끔씩 인사라도 드리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