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바람만이 알고 있지

........2002.08.05 23:33조회 수 341추천 수 23댓글 0

    • 글자 크기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한 사람의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야

흰 갈매기는 사막에서 잠들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이 머리 위를 날아야

포탄은 지상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더 고개를 쳐들어야

사람은 하늘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귀를 가져야

타인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너무 많이 죽었음을 깨닫게 될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오래 그 자리에 서 있어야

산은 바다가 될까.

얼마나 더 오래 살아야

사람들은 자유로워질까.

얼마나 더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

안 보이는 척할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 밥딜런 -


바람이 많이 분다 남에서 북으로

하늘에 먹구름 낮고 빠르게 바람의 방향으로 이동하고

나무의 흔들림이나 강물의 출렁임은

다 바람의 짖이다

보이지 않는 존재이면서

모든 사물에 존재하는 것이

바람이다

때로는 이 바람때문에 무우를 버리기도 한다

무에 바람들어갔네...에구..


우리 주위에도 바람은 많이 있다

때로는 그 바람으로 인하여

즐거움과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바람은 인간이 임의로 지어낸 것들이다

이 바람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때로는 사람들로 부터 바람을 맞는

경우도 있다.. 이건 무슨 바람이란 말인가..

우리 남부군에도 바람이 있다

줄바람~

맞바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막내와 함께...3 muj 2008.01.07 871
633 마조 잔차 갔다가 부셔야 하는뎅..1 SILICONX 2003.03.28 332
632 리키송별회...3 진빠리 2005.03.13 332
631 리키송별회... 진빠리 2005.03.13 383
630 리키송별회... 진빠리 2005.03.13 313
629 리키송별회...1 진빠리 2005.03.13 318
628 리키송별라이딩....수리산11 진빠리 2005.03.03 334
627 리키님이 외출중인 망해암에서... 우현 2005.11.02 364
626 로드 개척~2 스무프 2005.04.29 388
625 레~즈~~님~~~~~~~~~~~~~~~~~4 goodreds 2005.07.13 315
624 띰박질 동무가 없어던게야 Biking 2004.02.20 313
623 또 해냈습니다~7 스무프 2007.03.21 477
622 또 빠킹꺼...1 진빠리 2005.07.25 606
621 땅은 살아있다....2 진빠리 2005.04.12 321
620 땅은 살아있다....2 진빠리 2005.04.12 324
619 땅은 살아있다.... 진빠리 2005.04.12 318
618 드뎌...6 용용아빠 2006.04.28 311
617 뒤풀이///수고하셨습니다2 구레~ 2005.06.07 336
616 두둥 떴다. 제미니...1 치즈 2005.11.08 360
615 동태전골야간번개 ★시간수정★ 인덕원 5시 ,동태집 6시3 잔차 2003.10.11 34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