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풋사과를 혼자 먹었습니다

........2002.08.17 00:51조회 수 396추천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바나나도 혼자 먹었습니다

오아시스 약수물도 혼자 먹었습니다

꿀물로 탄 미수가루도 혼자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말이죠....


그게말이죠...


혼자 라이딩을 했으니까요..


담부터 바이킹을 왕따 시키면..

.
.
데이트 신청할겁니다..ㅋㅋㅋ

혼자서 임도 한바꾸 돌고

싱글 끝까지 탔습니다(계속 끝까지 탈겁니다)

집에와서 씻고있는데

장인어른이 개쉑 먹으러 오라고해서

개쉑도 혼자 먹었습니다..ㅋㅋㅋ


반월인더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만세,만세기념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 오랜만에 새벽에 깼읍죠.
:
: 오전 6:15분경 제 핸폰이 울립니다.
: "바라마 분다~ 바라미 부러~"
:
: 줄바람님의 호출입니다.
: 옷 주섬주섬입고,잔차를 보니 앗 ! 체인청소를 않해놨네...
: 타는 것은 좋은데 청소하는것은 좀 귀잖습니다... 그치요 ?
: 회사에서 쓰는 오말라 오일 220 번을 바르고 집에서 나옵니다.
:
: 휴일의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은 없습니다.
: 룰루랄라 상록수 지나쳐서 중앙병원지나쳐서 산길로 오릅니다.
:
: 비가와서 땅이 많이 축축합니다.
: 요기 재가 생각보다 고도의 파워를 요구합니다.
: 우선 몸을 앞으로 완전히 숙이고 궁디를 안장에서 약 4센티 전진시키고... 어고 똥꼬 아파라. ㅋㅋ...
:
: 탄력 받으려 알피엠 올립니다.
: 휘리릭~ 성공
: 그런데 바로 앞에 또 나무뿌리들의 군락이 있습니다.
: 약간 왼쪽으로 경사진 사면에 뿌리들은 젖어 있습니다.
: 엇차 ! 힘을 써서 앞바퀴 전진시킵니다만 뒷바퀴가 젖은뿌리에 넘지 못하고 슬립 먹습니다.
:
: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습니다만 반컴 영 자존심 상합니다.
: 재도전 할 까 하다가 시간에 맞추기위해서 그냥 올라갑니다.
: 재 정산에서 따운힐이 길게 이어집니다.
:
: 우두두두... 우두두두.....
: 저 쪽에 개쉑들이 세마리 모여 있습니다.
: 한마리는 귀경하고, 두 마리는 ㅋㅋ.접붙었습니다.
: 지나갈때 맨날 뒤쫓으면서 죽기살기로 짖어대던 개쉑들인디...
:
: 장가를 가는건지 시집을 가는건지는 몰것습니다.
: 어쨋든 좋은 시간갖아라...
:
: 버섯농장 뒷길로 접어들기전에 줄바람님의 전화입니다.
: 어디유~
: 예 여긴디유~
: 글면 우리 오거리서 만나유~
: 예 글지유~
:
: 오거리로 올랐습니다.
: 다 오실줄 알았는데 리키님이 아직 않와서 더 기다리고 있다합니다.
: 다시 용진사로 내려 갑니다.
: 줄바람님,나이트바이크님,티벨리움님이 계시더군요.
:
: 인사드리고,오거리로 업힐합니다.
: 나바님의 업힐 근 지구력이 전번 보다 더 늘으신것 같습니다.
: 장딴지 근육 두께가 장난이 아닐 정도로 두껍습니다.
: 힘 쓸때는 마치 표주박을 엎어놓은양 빵빵해 집니다.
:
: 용진사-오거리-기도원뒷길로 이어지는 수리산 트레일을 할 때 리키님과 친구 분을 만납니다. 약수터에서.
: 두 분은 광명에서 잔차로 수암에서 묻지마로 넘어 오셨답니다.
: 총 6명이서 함께 광복절 기념 라이딩을 합니다.
:
: 기도원 뒷길의 4군데 아스팔트 포장은 깨끗이 정리가 되어 있어서 라이딩하기가 편해 졌습니다. 근데 포장 않하는게 더 좋은데...
:
: 버섯농장 뒷길-다시 오거리로 올라옵니다.
: 여기서 평촌 산아름 까페의 쥔장님을 만나고 한 참을 이야기 꽃을 피운후 헤어집니다.
:
: 안양팀은 용진사로,광명,안산은 다시 업힐로...
: 광명을 가려면 기도원 뒷길에서 산을 넘어야 한답니다.
: 덕분에 반컴은 새벽에 수리산 2바퀴를 돌았습니다.
: 리키님과 친구분과 작별인사를 하고,집에오니 10:30 입니다.
: 샤워후 밥먹고,끽연을 하고 있자니 매제한테 전화가 옵니다.
:
: 오늘 수리산에서 괴기나 구워 먹자구요...  ㅋㅋ.. 난 벌써 갔다왔는데...
: 그려~ 그러세~ 하고 끊었습니다.
: 만나서 괴기 잘 먹었습니다.
:
: 수리산 아무도 모르는 제 3 비트를 발견했습니다.
: 사람이 읍고,
: 약수가 있고,
: 계곡도 있고,
: 전망이 끝내주는,
: 무지 시원한 곳...
: 캬~
: 여기서 남부군먹벙을 은제 함 해야겠습니다.
: 참 장소 좋습니다.
:
: 참가자:줄바람님,나이트바이크님,티벨리움님,리키님,리키님 친구분,반컴.
: 난이도:보통의 형태라이딩
: 특징 : 나바님 근 지구력 향상, 티벨리움님 삭발 발견, 줄바람님 힘 좋아지심, 리키님 친구분 샥 압력 낮은것 발견및 80 mm 로 조정권유, 리키님 남부군 자질함양및 체력테스트 통과. ㅋㅋ...
:
: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 감사합니다.
: 반월인더컴.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54 남부군 2022 송년회 모임1 nitebike_나박 2022.12.02 117
12053 재입주~~~ㅎㅎ3 빠리 2022.06.23 135
12052 중고올마 구입3 반월인더컴 2021.04.28 249
12051 차 히스토리3 반월인더컴 2020.02.14 288
12050 올 해말에 남부군 모임 함 해야하는데... 남부군 송년회 소집통지서 반월인더컴 2019.12.03 256
12049 드디어...이곳 왈바에서...7 용용아빠 2019.11.05 293
12048 남부군 송년모임공지1 반월인더컴 2017.11.21 321
12047 삼일절 라이딩 2017 반월인더컴 2017.03.03 294
12046 건강하시지요? 반월인더컴 2016.12.13 234
12045 건강하시지요?1 반월인더컴 2016.01.28 268
12044 근황 반월인더컴 2015.01.23 541
12043 아룁니다.1 반월인더컴 2015.01.14 504
12042 영원한 남부군...2 제임스 2013.09.14 2642
12041 페이스북2 반월인더컴 2013.08.26 2483
12040 잘들 계시지요?6 반월인더컴 2013.08.16 2555
12039 퇴원축하 감사의글1 반월인더컴 2013.03.28 2988
12038 퇴원2 반월인더컴 2013.03.26 3046
12037 회전근개수술2 반월인더컴 2013.03.12 3194
12036 2013 사랑의 실천3 반월인더컴 2013.02.18 3376
12035 소식 올립니다.1 반월인더컴 2013.01.16 348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03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