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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2002.08.21 02:19조회 수 318추천 수 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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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부터 한 30 년 됐나?

친구 놈들이랑.... 무작정 신촌역서 강매까지 갔다가.....

돌아올 기차비 다 까먹고,  집까지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지치고 배는 또 왜 그렇게 고팠던지...

능곡인가... 화전 근처를 지나면서 눈에 띈 파란 참외들....

근처에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한 꼬마들은....

마치 개때처럼 달겨들어 참외를 땃는데....



그맛은 지금도 잊지를 못합니다.

가끔 집의 아이들에게 예전의 일들을 얘기하며.....
조금은 따분해 하는 그얘들을 볼때....

과연 내가 쓸데없는 얘기를 하고 있는건지... 아닌지....

한가지 분명한건, 지금 애들이 무척 협소해지고......
적어도 내가 보기엔 아주 황량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겁니다.

그들은 오히려 아빠가 그랬다고 우기지만... ^^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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