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풍경

by ........ posted Sep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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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둔치 교각 밑에

술병을 머리 맏에두고 아직 잠에서

께어나지 못한 부랑자는

술병속에 잠들어 있구나

둔치에 사는 비들기들은

살이 많이 쩌서 날개짖이 서틀고

이렇게 삶과 몸이 무거워서야

어디 강물 위를 날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