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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밤

........2002.09.14 00:06조회 수 311추천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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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나기전 잠결에 들려오는소리..

집사람이 평상시의 아침밥을 만드는

소리가 아닌데.. 멀 까는소리 같은데..

아침 밥상의 밥에 햇밤이 섞여있었다

집사람은 이른 아침 밤을까고 있었다

잔차로 출근하는 나를 위해

햇밤이 섞인 아침 밥을 주기위해..

이는 가을이 주는 풍성한 행복이 아니더냐..

밤 한 알에 행복과 사랑을 느끼는 아침이었다..ㅎㅎㅎ

이제 막 익어서 벌어지는 밤송이에 3개의 밤알이

오손도손 자리잡고 있구나...

고놈 잘도 익었네..ㅋㅋㅋ

할인마트에 가면 햇밤 한망에 30,00원 정도면 살수 있지만

이번주 주말 가까운 산에 가서 가족과함께

햇밤을 따는 추억을 만든다면

이 가을이 더더욱 풍성하게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행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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