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진빠리님,리키님,바이킹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2002.09.19 07:50조회 수 314추천 수 27댓글 0

    • 글자 크기


그동안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너무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글을 올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라이딩 종료후 불미스런 일로
인하여 여러가지로 신경 쓰시게
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나 미안할 정도로 병원,
각서 저의 짐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챙겨 주셨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꾸 벅----

사건 사고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남부랠리 2차 라이딩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감자탕 집으로 자전거 도로를 타고 가는 도중 인도에 불법으로 주차한 차가 갑자기 운전석 문을 여는순간, 저는 그 열린 문에 핸들바를 부딛쳤고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문상단 모서리에 오른쪽 가슴을 찢고 말았습니다 그결과 가슴을 몇바늘 꿰맺고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찢어지는 내가슴입니다
다행이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전치 2주 진단이 나왔습니다 병원에 누워있으면 당장 보험회사에서 뛰어 올텐데 그정도 부상은 아닌듯 합니다 제가 회사 특성상 사고처리를 가끔합니다만 그결과 저를 포함한 모든 가해자들이 제일 먼저 생각하는게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수가가 올라갈텐데 대수롭지 않은데 그냥 약으로 안될까 이런 생각을 제일먼저 하게 됩니다 다들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내입장만 생각하게 되나봅니다 이번 가해자분도 마찬가지더군요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더군요 어림도 없습니다 본인은 몇푼의 비용만 들이면 되지만 저는 그 사람 때문에 가슴이 아파 일 이주는 정상적인 생활이 되지 않습니다 그 이상일수도 있구요 경제적 정신적으로 상당한 손해지요 그렇다고 가해자가 매일 문병을 올수도 없는 입장이고 보면 결론은 안타깝게도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는길 밖에는 달리 방도가 없습니다  가해자는 반드시 손해를 끼친만큼 보상을 해야합니다 이번에도 가해자가 문을 열었을시 문이 자건거 도로를 침범했으므로 전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차대 차일경우 문을 연쪽이 80% 문을 받은쪽이 20%의 과실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죠 사건이 마무리 되는데로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 자전거를 타면서 두번째 사고네요 그래서 이번에 프레임을 바꿉니다 자꾸 차들이 이 자전거를 따라 다니나 봅니다 이제 겁이 나네요 기존 프레임은 바로 폐차에 들어갑니다
그럼 한가위 즐겁게 보내시고 잔차가 완성되는대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같이 했던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글자 크기
[보고]경기남부랠리2차 (by ........) 많이 아프실텐데...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4 사과 잘받았습니다 ........ 2002.09.20 355
2033 진빠리님의 사과를 받고나니 ........ 2002.09.19 317
2032 깜딱 놀랜네~ ........ 2002.09.19 352
2031 에머슨의 무엇이 성공인가 ........ 2002.09.18 350
2030 꾸벅~ㅎ~ ........ 2002.09.19 343
2029 이상 leeky의 마눌님 suk님이었습니다. ........ 2002.09.19 378
2028 안녕하세요? ........ 2002.09.19 344
2027 해가 일찍 떨어집니다. ........ 2002.09.18 348
2026 그 튀김집.... ........ 2002.09.18 314
2025 [보고]경기남부랠리2차 ........ 2002.09.18 380
진빠리님,리키님,바이킹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 2002.09.19 314
2023 많이 아프실텐데... ........ 2002.09.19 330
2022 남부군이라면서... ........ 2002.09.18 322
2021 Re: [보고]경기남부랠리2차 ........ 2002.09.18 308
2020 여러가지로... ........ 2002.09.18 356
2019 좋은 아침입니다. 남부군님들... ........ 2002.09.17 313
2018 정말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 2002.09.18 318
2017 후나님~ ........ 2002.09.17 422
2016 하~하~하~. 나 후나님 강추강추 ........ 2002.09.18 340
2015 후나님이 누군가 했더니만... ........ 2002.09.17 33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