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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얽매이면...

........2002.09.28 10:25조회 수 313추천 수 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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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빠리는 지난 9월4일이 9주년 이었답니다.

매일 바쁘다보니 낯에 카드사에서 결혼기념일 축하전화 받고도

까맣게 잊고서 야근을 했으니...

울 아내역시 늘 바쁘고 피곤하다보니 저처럼 그날을 잊었다합니다.

어찌 이런일이...

몇일후에야 아내가 말해서 알았습니다.

수삼년전까지도 일년동안 저금통에 동전남는거 무조건 집어넣어서 모은돈

십여만원가꼬

맛난거 먹고 영화 또는 연극 아님 콘써트보러 다니곤 했는데...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ㅎ~

각설하고 반달곰님 결혼10주년 축하드립니다.

내년이면 저두 10주년이니 올해거까지해서 잘 보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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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짜나여? (by ........) [re] 축하드립니다. (by 이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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