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을 지켜야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요원이기땜시..
>늦은시간동안 참석하지못하고 아쉽게 귀가하고 말았습니다.....
>
>머.. 아쉽게 귀가... 라는 말처럼.. 곱게돌아 오진 못했습니다..
>
>반월인터컴님은 무슨 집에 큰일이라도 있는지..
>사람들과 오거리에서 작별인사를 하자마자
>나름대로 안전모드로.. 다운힐을 쏘시더군요...
>어디서 그런 체력이 나시는지... -_-a
>그리고선 아스팔트로 진입하자마자 평속 40 으로 달리시는군요.. ;;
>
>그후엔.. 수리산 오거리에 있는 싱글 업힐 저리가라 할정도로
>가파른 오프로드 업힐이 있는 깔짝고개를 넘고..
>안산시내까지는 같이 달렸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하죠.. -_-a
>
>안산은 저녁이 되면..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붑니다...
>저희집은.. 서쪽에 있다보니까.. 맞바람을 맞으면서 집에 들어와야 하죠..
>그렇다고 관광모드로 달리기엔 이미 엉덩이가 다 헐어 버렸고..
>맞바람을 맞으면서 25키로 이상 달립니다...
>에휴.. 힘드로 죽겠습니다..
>
>게다가 마지막 집에 다와서는 도로업힐에는.. 도로도 좁다보니까..
>자동차들과 같은 속도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게 진국이죠.. -_-b
>
>시내에서 여기까지 도착한 힘만큼을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면서 잔차를 정신없이 흔들면서 올라가는데..
>오오~~ 이짓을 매일한다 치지만... 수리산에서 힘을 다 빼고서
>이렇게 패달질을 하려니까.. 죽을맛이더군요...
>덕분에.. 무쏘한테 받힐뻔했지만.. 개깡으로 버티고 밀고 나갔다는..
>(임산부나 노약자는 따라하지 마세요.. -_-+)
>
>어디 놀러갔는지 아무도 없는 집문을 무겁게 열고..
>주인이 먼 생각으로 문을 열었는지도 모르는
>이제 4개월된 망할놈의 X개만 현관앞에서 뒤로 벌렁 누워가지고는
>배 쓰다듬어달라고 아양을 떠는군요....
>이걸 끓는 냄비에 던져버릴까보다.. -_-+++
>
>대충 샤워하고 나서 컴터키고 눈좀 붙였더니..
>잠깐 졸았는데... 친구넘 전화때문에 깼어요...
>돔이 안되는 친구죠.. -_-;;;;
>
>특별히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말그대로.. 종자제의 후기.. 가 되었군요.. 왜 그랬을까.. -_-a
>
>에긍.. 배고프네요..
>핑계대고 얼렁 도망가야지... (총총총~~)
>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