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가족 산행 및 개척 산행기)
같이한 사람들 : 지나,
최우영(지나 엄마 & 바이킹 부인)
크리스마스 새벽에 눈이 내렸다
산타가 왔다간 흔적처럼 그렇게...
성탄의 축복이 온 누리에 내리듯
그렇게 눈이 내렸다.
분명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어떤 교회 목사는 헌금으로 거둬들이 돈이 남아서
길거리에 많은 돈을 뿌렸단다(야주 못된 짓이다)
그 돈으로 불이 이웃 돕기를 하였다면
소외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었을 텐데
그 뿌린 돈이 크리스마스 새벽에 조금 내린 눈만 하랴.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고 치부하고..
온종일 집에 있기도 머하고, 몸도 찌뿌등하고
이런날 잔차 끌고 혼자 나가기도 눈치가 보인다
오후 늦게 가족과 함께 청계산으로 향했다
청계산은 집에서도 가깝고 분비지 않아서 좋다
청계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소나무와 전나무 숲길사이로 발걸움을 옮겼다
계곡 옆 오솔길에는 간밤에 내린 눈이
제법 운치를 더해준다.
서늘한 공기가 머리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산이 있다는
것은 아주 작은 행복의 시작이다
청계사 오르막 길로 접어들어 60 m 전에
오른쪽 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철문을 지나면
임도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계곡에 수량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매년 여름이면 오는 곳으로
계곡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해 쉬다 가곤 했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어라~ 이 길은 처음인데
아주 길이 좋다 (잔차 타기에도)
어림잡아 산행으로 40분정도 걸리는 거리니까
잔차로 오르면 꽤 괜찮은 코스다 .
신기루를 반견한 사람처럼 가족은 안중에도 없이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른다..어디까지 이어질까..?
오~좋은데.. 스스로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런 숨은 길이 있었다니..
청계산 임도..
이렇게 청계사 계곡에서 시작한 임도는
청꼐산 7부 능선까지 구불구불 이어져 있었고
임도 끝은 끈기어 있었다..
다 좋은데 이것이 "옥에 티" 이것을..
이번주 주말에 나박님을 꼬셔서 한번 와봐야 겠다..
내려오는 길에 가는 눈발이 휘날린다..
지나는 발이 시렵다고 투덜거린다..
지나를 업고 내려왔는데
이놈이 몸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하기애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그럴만도 하지..
집에 와서 나의 주특기 요리인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다
아주 맛있게 먹는걸 보니 올 크리스마스도
그런대로 행복하게 지냈다는 안도감이 밀려온다..ㅎㅎㅎ
같이한 사람들 : 지나,
최우영(지나 엄마 & 바이킹 부인)
크리스마스 새벽에 눈이 내렸다
산타가 왔다간 흔적처럼 그렇게...
성탄의 축복이 온 누리에 내리듯
그렇게 눈이 내렸다.
분명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어떤 교회 목사는 헌금으로 거둬들이 돈이 남아서
길거리에 많은 돈을 뿌렸단다(야주 못된 짓이다)
그 돈으로 불이 이웃 돕기를 하였다면
소외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었을 텐데
그 뿌린 돈이 크리스마스 새벽에 조금 내린 눈만 하랴.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고 치부하고..
온종일 집에 있기도 머하고, 몸도 찌뿌등하고
이런날 잔차 끌고 혼자 나가기도 눈치가 보인다
오후 늦게 가족과 함께 청계산으로 향했다
청계산은 집에서도 가깝고 분비지 않아서 좋다
청계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소나무와 전나무 숲길사이로 발걸움을 옮겼다
계곡 옆 오솔길에는 간밤에 내린 눈이
제법 운치를 더해준다.
서늘한 공기가 머리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산이 있다는
것은 아주 작은 행복의 시작이다
청계사 오르막 길로 접어들어 60 m 전에
오른쪽 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철문을 지나면
임도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계곡에 수량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매년 여름이면 오는 곳으로
계곡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해 쉬다 가곤 했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어라~ 이 길은 처음인데
아주 길이 좋다 (잔차 타기에도)
어림잡아 산행으로 40분정도 걸리는 거리니까
잔차로 오르면 꽤 괜찮은 코스다 .
신기루를 반견한 사람처럼 가족은 안중에도 없이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른다..어디까지 이어질까..?
오~좋은데.. 스스로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런 숨은 길이 있었다니..
청계산 임도..
이렇게 청계사 계곡에서 시작한 임도는
청꼐산 7부 능선까지 구불구불 이어져 있었고
임도 끝은 끈기어 있었다..
다 좋은데 이것이 "옥에 티" 이것을..
이번주 주말에 나박님을 꼬셔서 한번 와봐야 겠다..
내려오는 길에 가는 눈발이 휘날린다..
지나는 발이 시렵다고 투덜거린다..
지나를 업고 내려왔는데
이놈이 몸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하기애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그럴만도 하지..
집에 와서 나의 주특기 요리인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다
아주 맛있게 먹는걸 보니 올 크리스마스도
그런대로 행복하게 지냈다는 안도감이 밀려온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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