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빨날리다가 비가 내리다가 ㅎㅎ..
깡패1과 차안에서 잼나는 놀이하면서 어느덧 태백산 입구..
이제 내리막만 내려가면되는데 얼어붙은 길에 깡패1과 장난치느라 방심한 틈에..
급커브길에서 그만...
타조가 반바쿠 빙돌아서 중앙선을 넘어 넘의 차선에 턱 걸친당..
마주오던 체인 판매차량 놀래서 오다말구 쳐다보구 있구 ㅋㅋ..
얼렁 정신 차리고 다시 차돌려서 원상복귀 .. 휴~~ 오널 갈뻔 했당..
이리하여 태백산에 도착.. 눈반 사람반.. 걍 허리도 아픈김에 유일사까지만 올라갔다가 미끄럼 타면서 내려온 어느덧 2시.. 에구 이제 가야징 갈길도 몬뎅..
오는길에 고속도로 들어서자 마자 차는 막히고..
깡패1의 제안 끝말잇기 하잔다..
그래 하자..
이래저래 하다가 갑자기 끝말이 "불"자로 끝났다..
갑자기 나온단어..
"불알"
깡패1: 아빠 "불알이 모야?"
나 :(잠시 망설이다가) 그거 한별이 꼬추밑에 달린 동그란거야 ㅋㅋㅋ..
깡패1: 그거 "봉알" 아냐?
나 : ㅎㅎ 걍 "불알"이라구두 해 ㅋㅋㅋ
깡패1: 알 길쿠나..
이리하여 여러가지 단어를 나열하면서 놀다보니 어느덧 집에 도착 ㅋ..
오늘 하루 잘 놀았당.. 담에 또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