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산 (760고지)에 다녀왔습니다.
진입 임도 약 2킬로는 봄봄 진창길이더군요.
북쪽사면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계곡 돌길을 끌고 들고. 등산객이 많지 않은 듯 나무들의
잔가지가 눈을 찌르고...
얼마나 올랐을까, 뿌연 안개속에 먼저 올라 쉬고 있는
선두조의 목소리가 두런두런 들립니다.
이제부터는 눈길을 헤치고 나아가야 합니다.
정갱이까지 푹푹빠지는 눈. 한겨울에는 허리만큼은 와 쌓여있던것이
녹아내린것이 그렇답니다. 이어 대부산 정상. 조그만 앞마당만한
산 정상과 정상표시석. 엉덩이를 붙이고 앉을 곳도 없습니다.
하산길은 눈에 미끄러지고, 낙엽에 미끄러지고...
트레키님왈 "이거 생존해 내려갈 수 있나요?"
그렇게 내려오니 2시반이나 됩니다.
도로변 음식점에서 막걸리를 페크병으로 두병 샀습니다.
역시 쌉쌀한 맛의 진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서울 오는 길은 차가 아주 많이 밀리지는 않더군요. 그나마 막히는 곳을
피한다고 팔당댐으로, 광주 경안 IC로 해서 술산입구까지 잘 왔죠.
이어 시가전. 남부정육점, 빠리님, 기면님, 잔차님. 잔차님은 버들강아지가
취소되어 술산 솔로라이딩하고 시가전에 참여했죠.
마주앉아 주거니 받거니... 남부군 얘기, 사는얘기 등등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시계를 보니 자정이 가까워 오던군요.
이렇게 하야 남부군 원정대 2.3 번개를 훌륭히 마치고 시가전에서도
선전한 주말이었습니다.
진입 임도 약 2킬로는 봄봄 진창길이더군요.
북쪽사면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계곡 돌길을 끌고 들고. 등산객이 많지 않은 듯 나무들의
잔가지가 눈을 찌르고...
얼마나 올랐을까, 뿌연 안개속에 먼저 올라 쉬고 있는
선두조의 목소리가 두런두런 들립니다.
이제부터는 눈길을 헤치고 나아가야 합니다.
정갱이까지 푹푹빠지는 눈. 한겨울에는 허리만큼은 와 쌓여있던것이
녹아내린것이 그렇답니다. 이어 대부산 정상. 조그만 앞마당만한
산 정상과 정상표시석. 엉덩이를 붙이고 앉을 곳도 없습니다.
하산길은 눈에 미끄러지고, 낙엽에 미끄러지고...
트레키님왈 "이거 생존해 내려갈 수 있나요?"
그렇게 내려오니 2시반이나 됩니다.
도로변 음식점에서 막걸리를 페크병으로 두병 샀습니다.
역시 쌉쌀한 맛의 진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서울 오는 길은 차가 아주 많이 밀리지는 않더군요. 그나마 막히는 곳을
피한다고 팔당댐으로, 광주 경안 IC로 해서 술산입구까지 잘 왔죠.
이어 시가전. 남부정육점, 빠리님, 기면님, 잔차님. 잔차님은 버들강아지가
취소되어 술산 솔로라이딩하고 시가전에 참여했죠.
마주앉아 주거니 받거니... 남부군 얘기, 사는얘기 등등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시계를 보니 자정이 가까워 오던군요.
이렇게 하야 남부군 원정대 2.3 번개를 훌륭히 마치고 시가전에서도
선전한 주말이었습니다.
이거 남부군에서 제명당하는건 아닌지 몰것네.
빨랑 동면에서 깨어나야 할텐데...
반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