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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님~

반월인더컴2003.03.18 12:52조회 수 336추천 수 4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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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님의 어부인되시지요?

저는 반월인더컴이라고하는 리키님동갑내기 남부군입니다.
찢어진 운동복이라는 문님의 글을 통해보니 문님의 리키님 사랑이 느껴집니다.

요즘 리키님 /프리라이딩/의 세계에 푹 빠지시것 같습니다.
프리라이딩은 자전거의 쿠숀이 잘되어있어서 보통의 하드테일이라는 자전거로는 못내려가는 곳을 내려갈 수가 있답니다.
물론 실력은 필수이고요.
조금씩 실력이 늘다보면 더 고난이도의 비탈길을 타고 내려가려하는데 혹은 속도도 더 내려고 하는데 바로 여기서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요.
리키님 요즘 프리에 물오르신것 같아요.

어부인께서는 항상 리키님 라이딩전에 약속을 받아두세요.
예를들면 2.5 미터 높이의 바위에서 자전거타고 아래로 뚝 떨어진다든지
경사각도 80도의 비탈길을 고속주행하고,고속내리막주행중 절벽앞에서 90도회전하는등의 위험한 라이딩은 금지한다.
이렇게 말이예요.
아마도 리키님이 그런상황이 왔을때는 바로 부인과의 약속이 생각나서 더 이상은 과격한 라이딩은 자제를 하실겁니다. ^ ^

그리고 리키님의 행동을 항상 네비게이션하셔서 감시하시고 벌점제도를 시행해보세요.
전술한 것은 자율에 맡기는 것이고,후술한 것은 타율을 의식하는것이지요.

흔히들 산악자전거라이딩을 뽕맞았다고 표현들을 합니다.
마치 마약과 같이 라이딩을 하지 못했을때는 금단증상에 시달린다는 것이지요.
뭐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그 표현에는 그만만한 이유가 들어있지요.

이론......
쓰다봉께 리키님에게 맞을 말만 했구만.
하여튼 부상없는 라이딩을 위해서는 전술드린 내조도 필요하답니다.

이상은 찢어지고,긁어먹고,뽀사졌던 경험이 있는 반월인더컴이었습니다.
리키님~ 싸랭혀유~
"쌔~앵~"
"슬쩍"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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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안녕하세요!
    리키가 느-을 이야기하십니다. 완쾌를 빌며 걱정했드랬습니다.
    고맙게도 설명을 듣고 보니 더 떨립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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