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은 회사일 때문에 기흥 갔다가.. 일은 잘 마무리 되어 되돌아 오는길에, 지지대고개 내리막에서 진파리님 통화하는 도중 신호무시로 걸려 싸게 3만원 딱지 끊고.. 기분 베리고 집에 왔네요.
기분전환차, 수리산을 가까? 모라기를 한번 도까? 하다가 바이킹님과 의기투합하여 모라기 한번 돌 요량으로 계원대를 슬슬 올라, 보리밥집 지나 업힐 "끙끙" 모락산 종주길과 만나는 사거리까지 숨몰아쉬기...
자 이제 내리막, 바이킹님 온데 간데 없고... 멀리 숲사이로 노란저지 자락 보인다. 냅따 쏜다. 방향은 백운저수지 쪽이다. 다 내려와 토속음식점근처에서 오른쪽 멀리 흙길이 보인다. "저길 넘으면 오전동 다운힐 좋은곳을 아는데..."
다운힐 완료, 라이딩시간 40분정도, 좀 아쉽다.
"그럼, 오전동으로 넘는 싱글이 있는데, 거기 함 쏘까?" 나박이 제안했다. 바이킹, 저항없이 뒤를 따르다가, 저만치 앞에 가서 낑낑거리며 업힐하는 나박을 굽어보며, 한심한 미소를 짓는다.
한 20분 업힐하니, 다운힐 길을 만난다. 아직 작년가을의 낙옆이 그대로 있다. 바람도 없는 곳이다. 모라기코스중에 가장 긴 다운힐 같다. 그래봐야 5분남짓 다운힐. 오전동에서 백운저수지를 넘어가는 길을 만난다.
여기서, 백운저수지로 넘으까? 오전동으로 돌아가까?하다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업힐 싱글이 있을거라는 추측을 하고 그 쪽을 바라보고 있으니, 바이킹 왈 "이쪽에 길있어요, 여기 넘으면, 안양교도소로 내려가는 수녀원길로 연결되어..어쩌구, 저쩌구" " 갑시다." 해서 넘는다.
마을을 지나, 싱글 업힐로 접어들자, 너무나 환상적인 오솔길이 나온다.
바이키은 벌써 단숨에 차고 올라 멀리서, 또 다른 야릇한 미소로 굽어본다.
"저 아자씨는 뱃살부터 빼야지..."
아기자기한 산밭옆길이 너무 좋아, 나박도 숨이 차지만, 가뿐하게 넘나든다. 다시 다운힐이 보인다. 이제 곧 수녀원이겠지? 할때 쯤 되자, 갑자기 업힐이 보인다. "어! 이상하다.왜 업힐이지?"
수녀원쪽으로 사람만 다닐수 있는길이 보여 방향을 바꾸어 내려간다.
숲풀사이를 비집고 찾은 길에 왠팻말
"여기는 나병환자를 보호하는 시설로 민간인 출입을 전면 통제합니다. 환자 대표" 헉! 그래도 다시 내려온길은 어떻게 올라가랴? 그냥내리 쏜다. 단숨에 환자촌안으로 진입한다. 시설 짱입니다요, 환자 시설.
다 내려와 정문 통과 할 때, 경비 아자씨, 쫗아나와서 하시는 말씀 "여기는 나병환자 보호시설입니다. 자전거 타고 왔다갔다 하시면 안되요, 환자들이 보면 거시기 허요" " 아! 예, 죄송합니다." 휘리릭.
다음엔 그리 내려오지 말고, 업힐하여 다른곳으로 내려오는 코스만 찾으면 완벽한 모라기 코스 2시간용을 완성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럼 이만. 나박 (나박의 왈바 서력(?)상 최고 길게 작성한것 같슴다)
기분전환차, 수리산을 가까? 모라기를 한번 도까? 하다가 바이킹님과 의기투합하여 모라기 한번 돌 요량으로 계원대를 슬슬 올라, 보리밥집 지나 업힐 "끙끙" 모락산 종주길과 만나는 사거리까지 숨몰아쉬기...
자 이제 내리막, 바이킹님 온데 간데 없고... 멀리 숲사이로 노란저지 자락 보인다. 냅따 쏜다. 방향은 백운저수지 쪽이다. 다 내려와 토속음식점근처에서 오른쪽 멀리 흙길이 보인다. "저길 넘으면 오전동 다운힐 좋은곳을 아는데..."
다운힐 완료, 라이딩시간 40분정도, 좀 아쉽다.
"그럼, 오전동으로 넘는 싱글이 있는데, 거기 함 쏘까?" 나박이 제안했다. 바이킹, 저항없이 뒤를 따르다가, 저만치 앞에 가서 낑낑거리며 업힐하는 나박을 굽어보며, 한심한 미소를 짓는다.
한 20분 업힐하니, 다운힐 길을 만난다. 아직 작년가을의 낙옆이 그대로 있다. 바람도 없는 곳이다. 모라기코스중에 가장 긴 다운힐 같다. 그래봐야 5분남짓 다운힐. 오전동에서 백운저수지를 넘어가는 길을 만난다.
여기서, 백운저수지로 넘으까? 오전동으로 돌아가까?하다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업힐 싱글이 있을거라는 추측을 하고 그 쪽을 바라보고 있으니, 바이킹 왈 "이쪽에 길있어요, 여기 넘으면, 안양교도소로 내려가는 수녀원길로 연결되어..어쩌구, 저쩌구" " 갑시다." 해서 넘는다.
마을을 지나, 싱글 업힐로 접어들자, 너무나 환상적인 오솔길이 나온다.
바이키은 벌써 단숨에 차고 올라 멀리서, 또 다른 야릇한 미소로 굽어본다.
"저 아자씨는 뱃살부터 빼야지..."
아기자기한 산밭옆길이 너무 좋아, 나박도 숨이 차지만, 가뿐하게 넘나든다. 다시 다운힐이 보인다. 이제 곧 수녀원이겠지? 할때 쯤 되자, 갑자기 업힐이 보인다. "어! 이상하다.왜 업힐이지?"
수녀원쪽으로 사람만 다닐수 있는길이 보여 방향을 바꾸어 내려간다.
숲풀사이를 비집고 찾은 길에 왠팻말
"여기는 나병환자를 보호하는 시설로 민간인 출입을 전면 통제합니다. 환자 대표" 헉! 그래도 다시 내려온길은 어떻게 올라가랴? 그냥내리 쏜다. 단숨에 환자촌안으로 진입한다. 시설 짱입니다요, 환자 시설.
다 내려와 정문 통과 할 때, 경비 아자씨, 쫗아나와서 하시는 말씀 "여기는 나병환자 보호시설입니다. 자전거 타고 왔다갔다 하시면 안되요, 환자들이 보면 거시기 허요" " 아! 예, 죄송합니다." 휘리릭.
다음엔 그리 내려오지 말고, 업힐하여 다른곳으로 내려오는 코스만 찾으면 완벽한 모라기 코스 2시간용을 완성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럼 이만. 나박 (나박의 왈바 서력(?)상 최고 길게 작성한것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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