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야에 잔거 조립중 한잔(종이컵으로)먹은 산사춘..
이거시 문제의 발단..
모든일을 마치고 나니 새벽2시 아무런 생각없이 퇴근...
그런데 삼성병원 가기전에 음주단속?

' 아~2시간전에 묵었지..별일없것지 많이먹은것두 아니궁..쐬주도 아니고
산사춘인뎅"
경찰: 정차하시고 부세용
나: 훅~~
음청기: 삐리릭
경찰,나: 오잉~~~
경찰: 야(후배것지?) 네것좀 가지고와봐
경찰1: 부세용
나: 후욱~~
음청기1: 삑(요건 통과소리)
경찰: 야 다시가져와
경찰2:부세용
나:훅
음청기2: 삐리릭(걸리는 소리)
이래저래 있는 음청기 다 가져다 하니 2/3에서 삐리릭
경찰: 사이드 채우시고 하차하시고 면허증 준비하세용..
나: 예~~(이때까지도 여유있음--걸려봐야 훈방이다 --)
본부석으로 이동
대장경찰이 몰 막적는다.
그전에 걸린 아줌마(나하고 비슷한 상황)
아줌마: 에구 맥주 쬐끔먹었는데(알고보니 걸리랑말랑한 수치였음)
           걍 여기서 잠시 있다가 감 안될까용?
경찰: (암말도 안하고)집이 어디세요?
아줌마:군포인데용.. 학원원장이에요(누가 물어봤나?)
경찰: 조심해서 가세용..
아줌마: 총총히 사라진다
이제 내차례
대경: 술드셨습니껴?
나: 예.. 소주두잔정도 했심당
대경: 언제드셨슴겨?
나: 한 30분되었겠네용...
두 경찰이서 고민한다... 다시 음청기 총동원
세게불라구 해서 세게불면 안나오구, 살살불면 나오구...
두경찰 고민끝에 이제 빨대 껴서 하는것을 가지고 온당.. 생각에 요기에 걸리면 X되는거구먼 ㅋㅋㅋ...
보아하니 바닥에 무자게 떨어져 있당.. 갯수를 세자면 약 30개정도
대경: 자 5초동안 힘차게 부세요..
나: 심호흡 두번해서 가능한 알콜냄새를 빼고 힘차게 분다...
     그런데 먼놈의 5초가 그렇게 기냐?
정밀음청기: 삑
두경찰: 5초동안 정밀음청기를 주시한다...
정밀음청기: 아무 반응없다 ㅋㅋㅋ...
대경: 집이오디세요?
나:군포요
대경:조심해 가세용,, 야 차어디다 갔다뒀냐?
졸경: 저쪽 맨앞에 차입니당..
나: 기럼 수고하셔용..
이리하여 올가미에 걸릴뻔한 토끼가 되었으니 ....
그러나 막상 당하고 나니 한번더 걱정이 된다. 바로 산본입구..요기는 그래두 새벽 2시까지는 안하는데라고 생각을 하긴 하지만 그래두 걱정은 된다.
그러나 일단 1차 필기시험 통과했으니 걸려봐야 별거아니다 라구 결정 ..
역쉬나  이넘덜 이 입구를 떡 지키고 있음...
그러나 1차통과한 터라서 별걱정없히 훅부니 삑하고 걍 가라구 한당 ㅋㅋㅋ..
생각에 아마도 한일전 축구가 지고나니 홧김에 술먹는넘들 많을거라구 예상을 해서 오래까지 단속을 한듯...
어째거나 이리하야 처음으로 경찰차까정 끌려가서 빨대도 물어보구 ㅋㅋㅋ..
담부턴 조심해야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