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돛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깍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붕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백화점에서 쌀을 사는 사람
시장에서 구두 사는 사람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번개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독사에게 잡혀온 땅꾼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김광석
두바퀴는 자전거바퀴
두바퀴는 페달 젓는 두다리
바퀴네개로 굴러가는 우리 일상
고된 노동의 삶이든...
한량같은 인생이든....
적어도 네게는
두다리로 디딜수 있는
두개의 바퀴가 있음으로 인해
행복한 것일까?
그렇다면
나의 행복의 수치는 얼마인가?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돛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깍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붕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백화점에서 쌀을 사는 사람
시장에서 구두 사는 사람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번개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독사에게 잡혀온 땅꾼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김광석
두바퀴는 자전거바퀴
두바퀴는 페달 젓는 두다리
바퀴네개로 굴러가는 우리 일상
고된 노동의 삶이든...
한량같은 인생이든....
적어도 네게는
두다리로 디딜수 있는
두개의 바퀴가 있음으로 인해
행복한 것일까?
그렇다면
나의 행복의 수치는 얼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