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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계절....

진빠리2003.05.23 09:32조회 수 323추천 수 3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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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대중교통 출근길...

동네 골목

키작은 담장위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은 빠알간 장미들...

버스안에서 보이는

남태령 오르막길 옆에 핀 장미들...

시인 릴케는

자신을 찾아온 이집트의 여자 친구를 위해

장미꽃을 꺾다가 가시에 찔렸 병뿌리가 되어 결국 패혈증으로  죽었다지요?

정열의 무희 카르멘이 요염한 아름다움을 발산할 때

그녀에게 곁들여진 꽃도,

절세의 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애인인 안토니오를 위해 마루에 깔았다는 꽃도,

나폴레옹이 죠세핀을 위해 침실에 뿌린 꽃잎도 장미였습니다.

나도 5월의 장미처럼

열정적으로 살아보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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