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바위 위치 - 수리산 산신제당 위인(서쪽) 관모봉 중턱.
옛날 옛적에 어느 임금이 있었다
그에게는 불혹을 넘어도 왕손을 이어갈 왕자가 없어 근심하던중
하늘이 감복했는지 기골이 장대한 왕자가 태어났다.
왕자가 세 살이 되던 해 전란이 일어나자 급기야는 궁궐을 떠나 강화도로
향하는 나룻배를 탔는데 폭풍우를 만나 배가 난파하려는 순간 거북이 한 마리가
나타나 왕자를 태우고 육지로 나와 은신처를 찾던중 관모봉 중턱에 이르렀다.
거북이의 등에 업혀 며칠을 굶다보니 왕자의 몰골이 말이 아니어서 왕자에게 드릴 음식을 구하기 위해 거북이가 마을로 내려가자 거북이의 뜻을 모르는 왕자는 분한 마음과 배신감에 사로잡혀 바위를 향해 힘껏 주먹으로 내려쳤다.
순간 천지를 뒤흔드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바위가 무너지면서 왕자를 덮쳤다.
이에 왕자는 노란 피를 흘리면서 숨을 거두었고,
마을로 내려간 거북이는 우박처럼 쏟아지는 바위를 맞아 죽었다.
그 후부터 이 바위를 노랑바위라 불렀고, 광정마을에 안양군의 신도비가 세워진 바위를 '거북바위'라 불렀다.
어제 술산 개척질 하면서 ...
옛날 옛적에 어느 임금이 있었다
그에게는 불혹을 넘어도 왕손을 이어갈 왕자가 없어 근심하던중
하늘이 감복했는지 기골이 장대한 왕자가 태어났다.
왕자가 세 살이 되던 해 전란이 일어나자 급기야는 궁궐을 떠나 강화도로
향하는 나룻배를 탔는데 폭풍우를 만나 배가 난파하려는 순간 거북이 한 마리가
나타나 왕자를 태우고 육지로 나와 은신처를 찾던중 관모봉 중턱에 이르렀다.
거북이의 등에 업혀 며칠을 굶다보니 왕자의 몰골이 말이 아니어서 왕자에게 드릴 음식을 구하기 위해 거북이가 마을로 내려가자 거북이의 뜻을 모르는 왕자는 분한 마음과 배신감에 사로잡혀 바위를 향해 힘껏 주먹으로 내려쳤다.
순간 천지를 뒤흔드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바위가 무너지면서 왕자를 덮쳤다.
이에 왕자는 노란 피를 흘리면서 숨을 거두었고,
마을로 내려간 거북이는 우박처럼 쏟아지는 바위를 맞아 죽었다.
그 후부터 이 바위를 노랑바위라 불렀고, 광정마을에 안양군의 신도비가 세워진 바위를 '거북바위'라 불렀다.
어제 술산 개척질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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