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남부군에는..

Biking2003.06.20 09:29조회 수 309추천 수 10댓글 1

    • 글자 크기


남부군이 없다..

나무꾼도 없다..

산에서 나무하는 나무꾼..

선녀탕에서 목욕하는 선녀도 없다

설악산 12선녀탕에도 선녀가 없다

몇년전 가을 홀로 설악산 12선녀탕을 시작으로

등산을 한적이 있었다.

12선녀탕의 마지막 탕에서 땀을 식힐겸 쉬며 경취에 취해있는데

깊이를 알 수 없는 검푸른 탕 앞에

여자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과 속옷이 가지런히 있는 걸 봤다.

필시 선녀는 아닐터인데...

주위를 살펴 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 깊은 가을 산중에 누가 목욕하고 갈 일도 없거니와

그럼 신발과 속옷은 무었이더냐..

참 묘한 일이 아니 수 없었다..

수리산에는 술이 없다

아무도 마셔주지 않는 술..

이런 된장 지져먹을

술독을 깨버려야지.


    • 글자 크기
코스안내 (by 빡세게) 오늘 아침에... (종교와는 상관없이 나의 말을 쓰는 것. ^ ^*) (by 반월인더컴)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34 계시우!..들...4 진빠리 2003.06.18 328
8533 어제 수색/정찰.1 wildrock 2003.06.18 326
8532 사랑도 살아가는 일인데 Biking 2003.06.18 319
8531 자전거의 향기(2)3 Biking 2003.06.18 312
8530 수요야벙이 있는날에... ........ 2003.06.19 308
8529 막걸리5 ........ 2003.06.19 316
8528 필~승! 수요 야간 훈련(야번) 보고합네다..2 Biking 2003.06.19 328
8527 코스안내1 빡세게 2003.06.19 335
남부군에는..1 Biking 2003.06.20 309
8525 오늘 아침에... (종교와는 상관없이 나의 말을 쓰는 것. ^ ^*)9 반월인더컴 2003.06.20 373
8524 인사계님!...3 진빠리 2003.06.20 314
8523 바이킹님!... 진빠리 2003.06.21 316
8522 지금쯤... 잔차 2003.06.22 329
8521 엥? leeky 2003.06.23 324
8520 죄송합니다...변명...어쨌거나...6 진빠리 2003.06.23 317
8519 엥?2 ........ 2003.06.22 489
8518 어제 술산에 조폭출동..3 SILICONX 2003.06.23 313
8517 드뎌 산뽕맞은 깡패1... SILICONX 2003.06.23 320
8516 인사계님 ㅎㅎ...1 SILICONX 2003.06.23 328
8515 올림픽에선.... Forte 2003.06.24 39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