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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힘

Biking2003.08.19 12:37조회 수 371추천 수 7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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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주먹이다

지난주 연휴때 가족과 함께 강원도를 여행하면서
지나에게 물어 봤더니 주먹이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줄바람님께서 소개해준 "법수치리"에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야를 갖게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새로운 시야는 둘째치고라도
계곡 여기저기에 가득한 쓰래기 더미와 지뢰들..
정말이지 인간이 머물다간 자리에는 오염 물질들이 가득 가득
수해복구를 빌미로 계곡 여기저기를 망가트리고 있더군요

갈수록 도시를 닮아가는 산간 오지를 보며 찹찹한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 오지까지 차가 들어갈수 있게 길을 내고 쓰래기를 생산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자연 그대로 내버려 두면 될것을..
인간은 자연의 천적 입니다.
자연을 잡아먹는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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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03.8.19 13: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법수치리..그 곳은 플라이낚시하는 사람들끼리도 쉬쉬하며 아껴 오던 비경이었습니다
    이젠 팬션들 마구 들어 서고...슬픕니다
    언제라도 달려 가고 싶은 고향 같은 곳을 한군데 잃었습니다
  • 2003.8.19 17: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윤기님의 빛나는 시어는 이럴때 써먹어야...ㅜ.ㅜ 화가 나고, 응징하고 싶어지는군요.
  • 이번 가을에 4륜차 가지신 분들만 모아서 1박2일로 하루는 잔차질하고, 술먹은 다음날 피곤도 하니 하루는 차로 돌면서 쓰레기 수거하는 짓거리좀 해볼까요?

    나날이 쓰레게는 늘어가고, 그 쓰레기가 자꾸 깊은 산속으로 산속으로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 2003.8.19 19:16 댓글추천 0비추천 0
    홀릭 프로젝트 만표 던집니다
  • 저두 그런 프로젝트라면 꼭 참석할래요.
    때때로 회사를 녹색연합이나 환경연합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많드래요.
    게다가 나도 이번 휴가 때 폭죽 쓰레기로 드러워진 강원 해수욕장들을 둘러보고 울화가 치밀었드래요...
    강원도 공무원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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