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는 타고 싶고 혼자 타는 잔차는 마음 가는 데로 타는 재미는 있지만 왠지 모르게 허전합니다.  요즘 주중에 과낙이로 가끔 홀로 라이딩을 한답니다.

그제 저녁에 불현듯 쭈꾸미님과 MSN메신져로 연락이 통하였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나 과낙이 장군봉, 한우물을 같이 탔답니다.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구,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키고 음... 그리고 쭈꾸미님은 다음을 기약하며 들어가시구.

하드테일인데도 무척이나 컨트롤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우물 코스를 급경사 빼놓고는 거의 타고 오셨거든요. 그리고 사진에서 봤을때는 보통의 체구였는데, 체중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정말 방가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진님과 엑스림님과 간만에 삼빠리의 체취를 맡으러 갔답니다.
삼빠리는....역쉬~~~나...
정복하기 힘든 상대더군요. 거의 절반은 끌고 내려온것 같습니다.

크게 한번 넘어지고 보니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무서워서...
윽~ 어께가...욱신... 새로장만한 스위치블레이드 헬맷도 신고식을 하였지요. 턱부분의 스티로폼에 금이... 흑~!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 어~! "
" 샥이 어디서 보던 샥인디? " 하면서 잔차 샥만 보며 지나칠뻔 했는데, 진빠리님이 지나가시려는게 아님니까? 우와~ 빠리님!
이제 조금 있으면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빠리형님과 코마맨은 살게 됩니다.
그날이 빨리 왔음 좋겠네요. 맨날 맥주 사달래야쥥 ~~~^^;;

아침에 일어나자 몸이 뻐근합니다.
하지만, 왜 이런 뻐근한 느낌이 좋을까요? 음...


남부군 형님들, 나른한 월요일 입니다.

힘내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생각하시면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코마 생각도 해주시구요.
보고 싶습니다.~~~^^)



- 막뚱이 아닌 막뚱이 - 올림.




::: 특보 :::  
요즘 코마가 무지 바쁨니다. 사업상 그리고 사업상(작업~)
사실 오늘도 작업하러 아침에 나가야 하는데, 작전상 내일로 미루었습니다.
조만간 형님들 국수 드실 준비를... " 지난 토요일 1 차 작업은 성공 완료 "

자세한 얘기는 맥주한잔 사주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