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실존인물 정당, 언론비교 총정리
한상궁은 노무현, 장금이는 강금실, 최상궁은 최틀러
1. 정상궁 - 김대중 전 대통령
평생 야인으로 떠돌다가 최고상궁에 오름. 야인이었으나 실력은 최고였고 항상 기득권에게 왕따당한 사람. 개혁적이고 공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판박이 이미지. 심지어 다리를 전다! 이거 우연이라고 볼 수 있나? 한 가지 더, 역병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역병에 걸렸다고 매도되어 궁에서 쫓겨나는 정상궁의 모습과, 빨갱이로 매도된 DJ의 모습또한 매우 유사하다.
2. 한상궁 - 노무현
정식으로 경합에서 승리했음에도 대궐 내 기득권들은 한상궁의 출신을 들어 최고상궁으로 인정하기를 거부! "난 노비출신 한상궁을 최고상궁으로 인정할 수 없다"와 "상고출신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심지어 이번 주에는 한상궁이 재대결을 요청! 뭐 떠오르는 거 없나? 바로 노무현의 재신임! 이거 우연인가?
3. 대장금 - 강금실
이름부터가 장금과 강금. 작고 여리고 부드러우면서도 의지는 굳은 특징이 있다. 결의를 다질때 주먹을 쥔다. 조실부모한 장금과 이혼하고 남편 빚까지 떠안은 금실. 배경없고 백없는 것까지 완전 똑같다. 요즘 최고 인기라는 점도 같다.
3-1. 대장금 - 열린우리당
한상궁의 수제자로 항상 옆에서 한상궁을 도와주며 정상궁-한상궁의 뜻을 이어가는 장금. 노무현과 뜻을 함께하며 정신적 여당임을 자임하는 열린 우리당은 아울러 DJ의 못다한 꿈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3-2. 연생이 ≒ 민주당 통합파 혹은 동교동계
생각시 시절부터 정상궁에게 자라나 어머니와 같이 그녀를 따르는 연생. DJ와 길고 긴 민주화 투쟁을 함께 해 온 그들은 적어도 인간적으로는 DJ와 가장 가까운 이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연생이는 철딱서니가 좀 없긴 해도 장금이가 다그치면 말귀는 알아듣는다 이 답답이들아~!
3-3. 창이 ≒ 민주당 정통파 혹은 후단협
오직 맛있는 것만 배불리 먹으며 가늘고 길게 살기만을 바라는 창희. 초반엔 장금이 편인 것으로 보였으나 요즘은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기득권의 단물만을 빨아 먹으며 오래오래 의원직 유지만을 바라는 정통모임이나 권력의 양지만을 찾아 맴도는 후단협으로 대입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대장금에서 제가 젤 좋아하는 배우인데 안타깝습니다)
4. 대장금이 좋아하는 젊은 종사관(민정호 내금위 종사관) - 안대희 중수부장
비리를 조사하는 종사관이란 직책 자체가 검사를 떠올린다. 지금 대장금의 종사관은 정경유착의 핵심인 최판술 집안을 조사하고 있고 안대희 중수부장은 정경유착의 핵심인 대선자금을 조사하고 있다. 대장금과 교감하듯 안대희 중수부장은 법무장관인 강금실과 교감한다.
4-1. 혹은, 그냥 통틀어서 검찰
5. 최상궁 - 최병렬(최틀러)
궁내 기득권의 핵심. 경합에서 졌지만 어떻게든 정권(최고상궁자리)를 재탈취하려고 한다. 경합에서 이긴 한상궁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발언을 한다.
6. 제조상궁 - 조중동
진실을 왜곡시켜 대비마마께 거짓을 고함으로서 대비마마의 잘못된 판단을 유도한다. 최상궁과 짝짜꿍도 참 잘 맞는다.
7. 상온영감(내시) - 한겨레
정상궁과 친밀감을 가지고 그에게 믿음을 가지고 있던 상원영감은 그의 뒤를 이은 한상궁에게도 신뢰를 보낸다. 그러나 상궁들의 집단반발로 인한 한상궁의 고초를 이해하지 못한 채 한상궁을 질책한다.
8. 중종 - 국민
이 시대의 왕은 곧 국민이 아니겠는가?
9. 대비마마 - 지역감정, 냉전화 논리에 경도된 민심
제조상궁이 자기 입맛대로 전해주는 소식만을 믿고 그릇된 판단을 한다. 신분문제 등 보수적인 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은 중전은 물론 임금에게도 못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다.
10. 중전마마 - 개혁을 바라는 국민
제조상궁에게 현혹되지 않고 무엇이 진실인지를 간파하고 있다. 왕과 대비마마께 간언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자 하나 아직은 힘이 부족하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문제로 보임.
11. 최판술(최상궁 오라버니) - 수구세력과 결탁한 재벌들
오겸호, 최상궁과 결탁하여 막강한 부를 누린다.
12. 오겸호 대감 - 수구세력
친일파-자유당-군부세력 의 유장한(?) 물줄기를 이어오는 이 나라의 수구세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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