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리산 타기 시작한 초짜 입니다. ^^

간다간다 하면서도 날씨가 추워서 망설이다가

지난번에 반월인더컴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차 가지고 수인산업타다가 반월에서 P턴해서 가봤습니다.

나름대로 가을에 로드로 여기저기 많이 쏘다녀봐서 체력은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대략 1달정도 스키탄다고 쉬고 연말에 음주가무에 시달렸더니 상당히 체력이 딸리더군요 ...

계속 가니까 에덴 기도원 지나서 수리사 방향이 나오고 수리사로 올라가다가

더헛!!! 체인이 끊어져 부렀습니다. ㅜ.ㅜ 급히 체인 링크로 수리!

지나가는 3인조(?) 잔차분들께 물어보니 올라가면 절 밖에 없다고 해서

더 이상 체인 링크도 없고 해서 귀가 하려다가 너무 시간도 이르고 해서

다시 유턴해서 도전! 이번에는 수리사 가는 길 옆에 난 비포장 임도로 올라갔습니다.

방향 제대로 잡은 것 같더군요. ^^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무지 많고요~

중간에 만난 플코타고 안경쓰신 친절하신분 도움으로 대략 길방향 잡아서 즐거운 라이딩 마치고 귀가 했습니다.
(혹시 이 글 보시면 정말 감사했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자 끼리 오신듯한 스페샬 타시는분도 감사했습니다. 수분방출 하시는데 방해해서 죄송했습니다. ^^;)

복잡한 한강, 너무 많이 가본 대부제부영흥도는 당분간 잊고 지낼듯 싶네요 ~

역쉬 MTB 는 산에서 타야 제맛 !!!

엔진이 업글 되는 데로 남부군 정모에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



아참, 오늘 무지하게 헤매다가 일동 중앙병원 뒷로로 연결되는
짧은 싱글길도 찾았습니다. 두번째 수확이었습니다. ^^
다음부터는 그냥 시흥 정왕동에서 부터 자전거로 쏠 계획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