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나이를 묻노니
지나가는 바람에게 물어 보란다
나무에게 나이를 묻노니
날아가는 새에게 물어 보란다
나무에게 나이를 묻노니
흐르는 물에게 물어 보란다
나무에게 나이를 묻노니
대지에게 물어 보란다
바람과 새와 물과 대지는
한 몸이 아니던가
나무에게 나이를 묻노니
나무꾼에게 물어보란다
하지만 나무꾼은 나무를 잘라
흙과 함께 집을 지었다.
나무꾼은 그 집에서 나무를 꿈꾼다.
몇년전 찻잔 받침으로 쓰려고
주목나무를 구해서 톱으로 잘라
사포질을 하여 찻잔 받침으로 사용하고있다.
사무실에서 차를 마시고
찻받침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목나무의 촘촘한 나이테를 새어보려다
도저히 눈이 아파 샐수가 없다.
나무에 찻물을 젹셔 선명한 나이테를 새어 보지만
그래도 힘든건 마찬가지다.
나이테가 너무 촘촘하거니와
나이테의 간격이 좁아 샐수가 없다,
한 150까지 새어보고 포기해 버렸다..
감히 주목나무의 나이를 물은게 잘못이지..
1년에 하나씩이니 대략 가늠을 해보니 300년은 족히 넘어보인다.
사계절의 엉겁의 세월동안 나무는 그렇게
나이테로 생각했을것이다.
예로부터 주목나무는
살아천년 죽어천년을 산다 하지 않았던가
주목나무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악귀를 막아주고
행운을 불러들인다고 한다.
주목나무에 자꾸 찻물이 배인다
지나가는 바람에게 물어 보란다
나무에게 나이를 묻노니
날아가는 새에게 물어 보란다
나무에게 나이를 묻노니
흐르는 물에게 물어 보란다
나무에게 나이를 묻노니
대지에게 물어 보란다
바람과 새와 물과 대지는
한 몸이 아니던가
나무에게 나이를 묻노니
나무꾼에게 물어보란다
하지만 나무꾼은 나무를 잘라
흙과 함께 집을 지었다.
나무꾼은 그 집에서 나무를 꿈꾼다.
몇년전 찻잔 받침으로 쓰려고
주목나무를 구해서 톱으로 잘라
사포질을 하여 찻잔 받침으로 사용하고있다.
사무실에서 차를 마시고
찻받침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목나무의 촘촘한 나이테를 새어보려다
도저히 눈이 아파 샐수가 없다.
나무에 찻물을 젹셔 선명한 나이테를 새어 보지만
그래도 힘든건 마찬가지다.
나이테가 너무 촘촘하거니와
나이테의 간격이 좁아 샐수가 없다,
한 150까지 새어보고 포기해 버렸다..
감히 주목나무의 나이를 물은게 잘못이지..
1년에 하나씩이니 대략 가늠을 해보니 300년은 족히 넘어보인다.
사계절의 엉겁의 세월동안 나무는 그렇게
나이테로 생각했을것이다.
예로부터 주목나무는
살아천년 죽어천년을 산다 하지 않았던가
주목나무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악귀를 막아주고
행운을 불러들인다고 한다.
주목나무에 자꾸 찻물이 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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