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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를 우려내며..

Biking2004.02.13 09:17조회 수 571추천 수 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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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즐겨 마시던 커피를 멀리하고
우리 전통 차를 즐겨 한다.

사무실에 간편한 개인 다기를 마련하여
수시로 차를 즐기고 있다.

생수기의 적당한 온도는 차를 우려내기 그만이다.
가만히 차를 우려내며 찻잔속의 찻잎을 보고 있노라면
곡우의 찻잎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것과함께
차입이 찻잔속에서 유형하며
차가 울어나는 걸 볼 수가 있다.

차의 우러 나는 색갈도 색갈이려니와
간난아기의 피부에서 나는 젖비린내 같기도한
구수한 맛이란..
한번쯤 차맛에 발을 담가 놓으면
쉬이 저버릴수 없는게 우리의 차향이 아닌가 싶다

요즘같이 손만 뻣으면 즐비한게 각종 탄산음요와
인스탄트 커피가 아니던가..
켄의 편리함과 신세대의 입맛에 맞춰
수많은 음료가 쏫아져 나오고 있다..

편리함속에 뭔가가가 숨어있다는걸 안다.
이 편리함을 쫏다보면 몸과 마음마져 망가질 것이다

차를 우려내고 음미 한다는 것은
일년 사계절이 담긴 자연을 느낀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몸 또한 자연이요
차를 통해서 자연을 닮아 간다는 것
한잔의 차를 마실때마다 자연속으로 한발짝 다가서는 느낌이다.

아침 한 잔의 차를 음미하며
주말을 앞둔 소중한  하루를 시작한다.
내면의 성숙..
차포에 찻물이 물들듯..하는구나..

우리것은 아름답고 소중한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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