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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만찬....

진빠리2004.02.16 12:58조회 수 348추천 수 1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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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석달만에 수리산에 올랐다.

먼가 어설프다...

물통두 안챙기구....지갑두 안챙기구....

숨이 차고....다리엔 힘도 없구...

겨우 5거리에 오르니....쌩쌩부는 바람만이

나를 반가는지....관심없는지....

반바퀴만 돌고 다시오거리에 와서 바이킹님 조우....

씽글 또 반바쿠 타고...

질척한 흙에 2.5앞바퀴가 금새 2.7로 부풀어 오르고....

바이탈이 영 엉망이다.

힘겹게 라이딩을 마치니...

바이킹님이 나를 집으로 몰고간다.

요즘 재철만난 숭어회,가리비,석화에 성대한 복귀파리를 열어준다.

마무리로 茶道에 먹시감까지....

바이킹님!....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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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무슨 별말씀을요..ㅎㅎㅎ
    집이 누처해서 도리어..불편하시 않으셨는지...

    빠리대장님의 재기의 몸부림은
    흡사 겨우내 딱딱한 고치에 쌓여있던
    흰나비 번데기가
    봄이 되니 힘겹게 잉태하는
    한마리 나비의 몸짓이였습니다..
    예전처럼 젖은 날개를 펴고 훨훨 하늘을 날아
    자유로운 영혼이시길...ㅎㅎㅎ
  • 드디어 잠수가 끝나나요???
    와아,ㅡㅡ안주가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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