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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Biking2004.02.17 12:28조회 수 338추천 수 2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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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요즘 평년 기온을 윗도는 날씨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그만큼 지난 겨울이 춥지 않았다는 것인가?..

이상 기온이 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른건 아닌지..
수리산 양지바른 계곡에는 벌써 버들강아지가 피기 시작했다.

거리의 쑈윈도우에는 화사하게 봄옷을 치장한 마네킹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동네 시장과 대형 할인마트에는 봄나물이 즐비하다.
어릴적 어머니가 해주던
구수한 달래 된장국..
냉이 간장비빔밥..
생각만해도 침이 고이고 식욕이 돋는다

매년 이맘때면 몹시 분주한 곳이 있다
꽃을 키우고 파는 화원다다
자연상태의 꽃보다 먼져 봄소식을 전해주는
봄꽃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겨우내 바람은 북서풍이었고
입춘이 지나자 남서풍으로 바뀌어 불고 있다.

봄바람이 불고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봄이 온 것이다.
모든 삼라만상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봄바람은
얼음과 땅을 녹이고 가물가물 아지랭이를 피게 한다.

요즘 새로운 계절을 맞이 한다는 설레임에 들떠 있다
계절이 바뀌는 즐거움은 자연이 배푸는  소중한 선물이 아니던가.
그런 귀중한 선물을
내 어찌 가만히 앉아서 받을 수 있단 말인가.
맨발로 뛰어나가 마중해야 하지 않을까..

나와함께 봄마중 나갈 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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