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by 진빠리 posted Feb 28,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달빛 부서지는 강뚝에 홀로 앉아있네
소리없이 흐르는 저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헤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의 해질녁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훠~훨 네 곁으로 간다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타고 훨훨 내곁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