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산들산들 갯바람에 새샥시처럼 수즙게 피어나는 변산바람꽃
앙증맞은 꽃잎이 바람에 가볍게 떨린다.
얼매나 봄을 기다렸으면...
이리 일찍 피었노...ㅎㅎㅎ
" 변산에서 발견되어 ‘변산바람꽃’이라는 이름으로 학계에 처음 보고되었다.
그러나 변산에서만 자생하는 줄 알았던 이 꽃은
알고보니 다른 지역에서도 자생하고 있더라는 것이다.
어찌됐든 이름이 '변산바람꽃'이다 보니
부안사람에게는 각별하게 정이 가는 꽃이다.
그런가하면 변산에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봄의 전령이기도 하다.
3월 10일경이면 복수초 노루귀와 함께 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러나 변산바람꽃과의 만남은 아주 짧다.
피었는가 하면 금새(1주일 정도) 다 져버리기 때문이다.
변산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절분초라고도 부른다.
제주도 및 남부, 중부 지방의 산지 또는 해안 산지에 자생한다.
8~14cm 정도의 키에 관상용으로 쓰인다.
분포지/ 제주도 및 남부.중부, 지방의 산지, 습기 있는 골짜기
개화기/ 2~5월, 결실기/ 5월(골돌)
용 도/ 관상용
특 징/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10cm 이내, 꽃은 흰색,
너도 바람꽃과 혼동하기 쉬우나 총포엽의 모양이 다르고
땅속에 둥근 덩이줄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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