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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친구(장부리친구)....

진빠리2004.03.23 10:05조회 수 314추천 수 2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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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에게서 소년에게
           1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따린다, 부순다, 무너 바린다.
      태산 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나의 큰 힘 아나냐, 모르나냐, 호통까지 하면서
      따린다, 부순다, 무너 바린다.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2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내게는, 아모 것도, 두려움 없어,
      육상에서,아모런, 힘과 권을 부리던 자라도,
      내 앞에 와서는 꼼짝 못하고,
      아모리 큰 물건도 내게는 행세하지 못하네.
      내게는 내게는 나의 앞에는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3

      처.......ㄹ썩, 처..........ㄹ썩, 척,쏴......... 아.
      나에게 절하지, 아니한 자가,
      지금까지 있거던 통기하고 나서 보아라.
      진시황, 나팔륜, 너희들이냐.
      누구 누구 누구냐 너희 역시 내게는 굽히도다.
      나허구 겨룰 이 있건 오나라.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4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조고만 산(山) 모를 의지하거나,
      좁쌀 같은 작은 섬,손벽 만한 땅을 가지고
      고 속에 있어서 영악한 체를,
      부리면서, 나 혼자 거룩하다 하난 자,
      이리 좀 오나라, 나를 보아라.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5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나의 짝될 이는 하나 있도다,
      크고 길고, 넓게 뒤덥은 바 저 푸른 하늘.
      저것이 우리와 틀림이 없어,
      적은 是非(시비), 적은 쌈, 온갖 모든 더러운 것 없도다.
      조 따위 세상에 조 사람처럼,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6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저 세상 저 사람 도두 미우나,
     그 중에서 똑 하나 사랑하는 일이 있으니,
     膽(담) 크고 純精(순정)한 소년배들이,
     재롱처럼, 귀엽게 나의 품에 와서 안김이로다.
    오나라, 소년배, 입 맞춰 주마.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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