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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다고

Biking2004.04.12 08:57조회 수 464추천 수 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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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탓할소냐

꽃길 걸으며
꽃놀이하며 그만이지


봄이라 하기엔 좀 무더웠던 주말휴일
아침 잔전거 출근길에
과천경마장을 지나 농로 길가에 벚꽃 몇구루가 있다

연한 보라색 꽃잎이 만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낸다

그 벚꽃 터널(?)을 지날라치면
소설(小雪)처럼  떨어진 꽃잎을 보며
이 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봄은 오늘가 하더니
이내 짧은 만남을 뒤로한 채
멀어저만 가고 있다.

한결 가벼운 월요일
아마도 주중에 휴일(선거일)이 있어서가 아닐까?

건강하고 활기찬 한주가 되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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