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것이 그저 자전거를 타라고 꼬시는 날씨입니다.
요즘의 날씨가 전반적으로 라이딩을 부추깁니다. 어제는 도로를 탔습니다.
바이팅님이 양도한 안장으로 교체했지요.
좀 낡고,색도 바래고,바이킹님의 엉뎅이 땀이 축축히 묻은 안장이기에
사실은 좀...... 냄새가 날것이다 생각했읍지요. ^ ^;;
흠 냄새는 않나더군요. ㅋㅋ...
열나게 달렸습니다.
기어는 젤 쎈걸루,카덴스는 일분 구십,일백...
어! 그런데 지치지를 않는겁니다.
허! 것참 희한하다.
원래 그정도로 달리믄 좀 힘들거든요.
'지난 번 출장때 먹은 음식들이 보약이되었나?'
'아님 요즘 라이딩 할 때마다 하나씩 묵는 곳감처럼 생긴 과일말린 것이 에너지를 폭발시키나?'
사실 이거는 남부군들 항개씩 드릴려고 가지고 온 것인디 지가 다묵습니다. 그려~ - -;;
'참 이상하다... '
뭔가 전에 읍던 힘이 나를 막 드라이빙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겁니다.
'그게 뭘까?'
'그게 뭘까?'
.
.
.
.
.
.
.
.
.
.
헉!
찿았습니다.
나를 드라이빙하는 힘.
무한 에네르기.
그건 바로...
바로...
바이킹님의 정열과 정력이 녹아 있던 그 바로 바로 그....
안장이었던것이었쑵니다.
.
.
.
인자 저는 터보를 달았습니다. ㅎ...
바이킹님 안장달라기 읍끼입니다.
뺏을려고 쪼차오믄
터보켭니다. ㅋㅋㅋ...
=3 =33 =33333
감사합니다.
반월인더컴.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