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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속에 묻힐

Biking2004.04.22 08:58조회 수 315추천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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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여~

능선
연초록의 물결은 계곡을 넘나들고
능선을 타고 파도치며
봉우리를 차오른다

능선의 곡선 그대로
녹음 속에 묻힐 청춘들아
철쭉피어 계곡물 붉게 물들어 흐르면
돌아오련다

녹음 속에서 들려오는
신비로운 새소리..
나무가지 흔드는 바람소리
거친 호흡과 땀방울
검게 그을린  팔뚝에 핏줄 까지
모두 사랑하지 못해서 아쉽더냐?

새벽 안개에  갇혀 허우적거리며
초록의 바다에서 빠져나오려
발버둥치지마

넌 아직도 도시에 갇혀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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