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의 산들은 날이 갈수록 푸르름을 더해가고
양재천은 하늘색으로 맑게 흐르고 있다.
가지마다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꽃송이가 열린
아카시아는 가벼운 바람을 타고 향기를 전해준다
모두가 아름다워라~
길가에 아무렇게 피어있는 풀꽃,
산에 못생긴 나무 한구루,
꽃을 찾아 날아드는 벌과 나비들,
벌레를 잡아먹는 새 한마리까지
생명을 지니고 있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솜사땅 처럼 부푸러 오른 민들레 홀씨는 자운영 꽃받에서
한줄기 바람을 기다리며 자유로운 비행을 꿈꾸고 있다.
양채천 물가에 노랗게 핀 붓꽃이 아침 이슬을 머금고
수줍게 인사를 하고있는데....
모두가 아름다워라~
모두가 아름다워라~
더불어 우리도 아름답구나..
양재천은 하늘색으로 맑게 흐르고 있다.
가지마다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꽃송이가 열린
아카시아는 가벼운 바람을 타고 향기를 전해준다
모두가 아름다워라~
길가에 아무렇게 피어있는 풀꽃,
산에 못생긴 나무 한구루,
꽃을 찾아 날아드는 벌과 나비들,
벌레를 잡아먹는 새 한마리까지
생명을 지니고 있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솜사땅 처럼 부푸러 오른 민들레 홀씨는 자운영 꽃받에서
한줄기 바람을 기다리며 자유로운 비행을 꿈꾸고 있다.
양채천 물가에 노랗게 핀 붓꽃이 아침 이슬을 머금고
수줍게 인사를 하고있는데....
모두가 아름다워라~
모두가 아름다워라~
더불어 우리도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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