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비가 개여서 뽀스님과 술산 한바퀴도는중에 기도원앞 벚나무에 거무티티하게 익은 버찌가 주렁주렁 폴착뛰어 가지를 잡아 검은 버찌를 따먹는다.. 산 벗찌 맛은 왕 벗찌 보다는 당도가 떨어지지만 새콤한 맛은 한쪽눈을 감고 윙크하는 맛이다.. 허겁지겁 따먹다보니 손과 혀 묻은 버찌 국물 자국 져지 뒷 호주머니에도 몇알 들어갔네..ㅋㅋㅋ 물통에 따서 타기형님과 지나에게도 버찌 맛을 알려주었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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