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최저, 최고 기온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해발 650m 이고, 랠리구간중 지나는 문재와 직선 거리로 10km 떨어져있습니다.
이번 랠리 코스의 임도구간들은 거의 800~1000m 사이이며, 가리왕산에선 최고 1200m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6.17 14도 15도 비
6.18 15도 23도 흐림
6.19 17도 폭우
6.20 20도 폭우
6.21 비 오다말다
6.22 16도 20도 이슬비
6.23 16도 22도 비
6.24 18도 25도 흐림
6.25 18도 25도 대체로 맑음
6.26 18도 25도 흐림
6.27 18도 소나기
6.28 19도 23도 흐림
6.29 18도 20도 흐림
6.30 18도 26도 점차 흐림
7.1 17도 23도 흐림
7.2 20도 비
6월 19~20을 제외하면 비다운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고도가 있기때문에 거의 구름속이거나 낮은 구름이 깔려있습니다.
이번 주말 예보는 계속 바뀌더니 결국 비라고 나왔습니다.
아마 가랑비 이거나, 아예 구름속을 지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야는 터지지 않을 듯 합니다.
이번 임도들이 거의 동사면이기때문에 능선을 넘는 구름에 갇힐 가능성이 많습니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물방울이 가득찬 공간일 겁니다.
대비 잘 하시고.
오르막에서 땀날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280km 가는데 오르막에서 땀나게 가면 반도 못갑니다.
거기다 내리막이 전체의 반이니 체온조절 어렵습니다.
여름이 아닙니다.
기온은 같은 20도라고 해도 상당히 서늘합니다.
전반적으로 쌀쌀할 것 같고, 고도가 있으니 2~3도 더 낮을겁니다.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기온보다는 바람이 더 걱정입니다.
구름속에 갇혀 가는데 바람까지 불면.
잘못하면 저체온증에 빠집니다.
지금도 이슬비가 날리는 중입니다.
계속 이러면 오늘밤 비박부터 걱정이군요... - 정병호님 씀 -
수중라이딩 및 방한준비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듯 합니다.
- 우비,방한복, 여벌의 져지..양말..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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