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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하늘에

Biking2004.07.23 09:40조회 수 332추천 수 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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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한가로이 날고
뜨거운 태양아래 해바라기는 알알이 영글어간다.

우리네 삶의 속도는 얼마나 빠른 것일까?
아니면 느린 것 일까?
빠름과 느림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도로에 빠르게 질주하는 무수한 차들..
뭐가 그리 쫒기듯 질주하는지..

자전거의 속도는 걷는 것 보다는 빠르고
차의 속도 보다는 느린데..

삶의 속도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걷는 사람에게는 걷는 만큼의 여유로은 삶일 것이고
자전거를 타는 이들 에게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한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 가며 눈에 들어오는 주변의 풍경들..
살아 음직이는 모든 동식물들..
꽃 한송이..지렁이 한마리까지..

너무 빠른 속도로 이 모든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처 버린다면..
그 삶 또한  빨리 지나갈 것이다.

주말을 앞둔 오늘 자신의 삶의 속도와
그간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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