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ase Camp

Biking2004.08.09 13:04조회 수 760추천 수 11댓글 4

    • 글자 크기


2박3일간의 청계산 계곡 전나무 숲에서의 피서..

야생의 숲속에서 흐르는 계곡물에 마음을 뛰우고
산친구들과 영혼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
잣나무 가지에 앉은 산비들기 한마리 연신 국단을 외우고
밤이면 소쩍새 내려와 솥이 쩍다고 솥이 쩍다고...하네  

아이들은 계곡물에서 송사리 잡으며 물 짱구(?) 치고  
어른들은 도란도란 서로의 술잔을 기우리네..

전폭적으로  군수 물자를 지원해 주신 muj님,우현님,잔차님..덕분에
잘먹고,라이딩 잘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전나무숲속의 "Base Camp" 는 특별한 일 없으면 주말마다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Base Camp 를 기준으로..1,2코스를  타보아요..ZZZ

1코스 : Base Camp -> 청계사 -> 이수봉 -> 국사봉 -> 원터치 -> Base Camp
2코스 : Base Camp -> 청계사 -> 매봉능선-> 인덕원  -> Base Camp

숲속에 살다가 이렇게 일상 생활로 돌아오니..
역시나 무덮고 힘들군요..ㅎ

말복 늦더위에 모두들 건강에 유념하시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 음! 금요일꺼정......4일 남았군!
  • 4일은 거꾸로 메달아도 간다...ㅎㅎ
  • 올 여름이.... 완전히 가기전까지
    베이스캠프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는것으로...ㅎ~
    시간되시는 분덜은 놀러오십시요...
    "산중에 무력일하여 철가는 줄 몰랐더니 꽃피어 춘절이요 잎돋아 하절이라, 오동낙엽에 추절이요 저 건너 창송녹죽에 백설이 펄펄 휘날리니 이 아니 동절이냐 나도 본시 산중에 오입쟁이로 산중에 묻혔다가 풍류소리 반겨듣고, 염불에는 뜻이 없어 이런 좋은 풍류정을 만났으니 어디 한 번 놀고 가려던 ㆍㆍㆍㆍㆍㆍㆍ 낙양동천이화정"
    봉산탈춤 들머리부분 입니다....
  • 언제또 몰래...갔다 오셨대요..흑흑흑...
    요즘 적적 한 마음 달래기 위하여 직소퍼즐로 밤을 위로 하고 있답니당 흑흑흑.....
    고기 먹고파요...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03다음
첨부 (0)
위로